부모세대 겨울이면 연탄난로에 데워먹었던
추억의 도시락
많은 곳에서 먹을 수 있지만,
내가 먹었던 곳은 남이섬 유원지에서였다.
겨울연가 드라마를 추억함과 아울러
시대를 거슬러 70년대를 추억할 수 있다.
초딩자녀와 함께 먹어도 좋겠고,
연인과 데이트하며 먹어도 좋을 일이다.
추억의 도시락은 어디에서 먹어도
옛날 그 맛이 아니다.
우리 시절엔 계란후라이도 귀했으며,
지금은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추억을 맛보는 것일뿐,
- 처음처럼
도시락 하나를 다 먹어치우는 녀석
테이블도 있지만,
벽을 보고 먹을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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