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각 &
학업성취도평가 조정 필요,
미친자유
2012. 6. 26. 19:41
오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에
학부모 시험감독 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중학생의 경우 45분 수업에 익숙한 아이들이
60분씩 5시간을 문제와 씨름을 하더군요.
설문조사까지 5시가 다되어 마친 아이들에게
오늘 남은 하루는 푹 쉬라고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주호 장관님,
대부분 학교가 다음주에 기말고사를 치룹니다.
6월 26일 택일에도 나름의 이유가 있었겠지만,
내년부터는 기말고사 이후로 시행하여
아이들의 심적부담을 덜어주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교실 뒷편에서 해 보았습니다.
선선하게 불어주는 바람이 그나마 위안이 되는
여름 날 이른 저녁에 인사드립니다.
2012/06/26
- 처음처럼
** 저녁 먹은 아이를 일단 한숨 자라며 들여보냈습니다.
하지만, 고2 아들에게는 시험 끝나고 자습하다 오라며
등교할 때 호통친 불량엄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