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용,
좋은님들,
주말은 편히 쉬셨는지요..
가을풍경을 아쉬워해야만 했던 주말이었습니다
주말에 있었던 일 중, 한가지를 포스팅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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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토요일 저녁나절 즐겨보는 프로가
스폰지입니다
'나홀로집에'신세가 되어,
혼자 시청하던 중,
정말이지 너무 신기한 소재를 발견하고,
인터넷 뒤져, 제가 스스로 만들어 보고,
제 눈으로 체험한 사실을 공개합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제가 A4 용지로 만든 종이용이 왼쪽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래사진을 보시면,
위를 향해 시선을 두고 있지요..
제가 종이용 두 마리를 접었냐구요?
시청하신 님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접은 종이용은 한마리뿐이었습니다
자, 제가 한마리의 용을 접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동영상입니다
제 장난감익서스가 동영상, 20초를 담을 수 있더군요..^^
덕분에 이렇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ㅡ.ㅡ
사무실에 계신 님들도,
쉬는 시간을 이용해 만들어 확인해 보세요..
잘 만들어서,
'아빠가 마술을 보여줄게..'하면서,
퇴근 후, 아이들에게 시범을 보여 주시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요..^^*
설계도 하나 올려 놓습니다
용의 머리 부분에서, 풀칠하실 때,
고정관념을 버리셔야 합니다
종이의 뒷면이 위로 보인다는 느낌,
거꾸로 붙힌다는 느낌으로
풀칠을 하셔야, 매직아이를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비밀은, 눈의 착시현상이라고 합니다
한쪽 눈을 감고, 좌우로 왔다갔다 하면서 보시면,
용의 눈이 보시는 님의 눈을 따라 온다는 것을
체험하시게 될 것입니다
카메라의 렌즈는 바보라서,
깊이를 인식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2004/11/15
- 미친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