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자유 2012. 7. 1. 15:37

 

 

 

 

 

 



감자짱님의 칡술 익는 소리에

시샘하여

 

미친자유도 칡술을 담갔습니다 ^^

 

 

작년 성탄에 카드대신하여 만든,

돌맹이 글자 '사랑해요'와

 

영국으로 유학 간 친구가

잠시 귀국했을때 주고 간,

Fine Bone China

영국산 도자기시계는

찬조출연입니다  ^^*

 

 

3개월이면 칡익은 술맛을

본다 했는데,

 

남은 칡으로 차를 만들어,

이슬을 섞어 먹으니,

한 병을 안주 없이 마셔도

취하지도 않고,

다음 날도 말짱하더군요..

 

근데, 취하지 않으면,

그게 술 맞습니까? ^^

 

제 공간에서도

술이 익어 갑니다

칡이 취해 갑니다

 

 

2005/03/03

 

 

- 미친자유

 

 

 


나그네 / 박목월

강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 삼백리

술 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