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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짱님의 칡술 익는 소리에
시샘하여
미친자유도 칡술을 담갔습니다 ^^
작년 성탄에 카드대신하여 만든,
돌맹이 글자 '사랑해요'와
영국으로 유학 간 친구가
잠시 귀국했을때 주고 간,
Fine Bone China
영국산 도자기시계는
찬조출연입니다 ^^*
3개월이면 칡익은 술맛을
본다 했는데,
남은 칡으로 차를 만들어,
이슬을 섞어 먹으니,
한 병을 안주 없이 마셔도
취하지도 않고,
다음 날도 말짱하더군요..
근데, 취하지 않으면,
그게 술 맞습니까? ^^
제 공간에서도
술이 익어 갑니다
칡이 취해 갑니다
2005/03/03
- 미친자유
나그네 / 박목월
강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 삼백리
술 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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