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가는길,

도마치계곡 트래킹

미친자유 2013. 9. 11. 19:23

 

 

 

 

 

 

 

5학년을 앞둔 마지막 여름을

제대로 망가져주었다.

 

포천 도마치봉 산길 걷기 3시간, 도마치계곡을 2시간쯤 걸었고

게헤엄도 치고 다이빙도하며 국민학교 여름방학때처럼 놀았다.

산길 내내 선두에 선 것이 신기했던 도마치..ㅎㅎ

 

 

도마치봉에서 도마치계곡길은 비등산로라

경험자가 없으면 찾기 어려운 길인듯하고

도마치계곡을 통과해 나오니,

동네 주민들이 사유지를 통과했다면서 나오지 못하게 해

잠시 소동이 있었다.

 

포천이라 일찍 귀가할줄 알고 나선 길이었는데

돌아오는 길이 신호등 길인데다 차가 많아 서울 도착하니

9시가 넘은 시간이었다.

원래는 저녁 밥 풀 계획이었는데, 밥을 풀 수 없었다. ㅡ.ㅡ

 

기왕 늦은거 동태찌개 먹고 가라며

같은 동네 8등신녀가 꼬득이는 바람에 더 늦긴했다. 에공

초이한테 옐로카드 받았다. ㅠ

 

 

2013/08/18

 

 

- 처음처럼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프로필로 잠시 걸었던 사진

 

 

 

 

 

 

흥룡사를 지나 왔다

이 포인트에서 도마치봉으로 가지 않고

정면으로 하산했다

 

 

 

 

 

ㅋㅋ 내가 선두다

일행들이 쉬며 행동식을 먹는 동안 나는 쉬지않고 걸은 덕분이다

 

 

 

 

 

 

 

 

짧은바지 입고 왔다고 한구박 먹었지만

더워서 지치는 것 보단 낫잖아~

그리고 계곡 트래킹이라면서?

 

안에는 수영복 입고 갔다구~~

 

 

 

 

내 핸폰으로 찍은 도마치 계곡

 

 

 

 

 

 

초이가 수영복을 찾는 바람에

나도 수영이 하고 싶었던 참이었다

 

자진입수 하겠다는데 굳이 저렇게~~

 

 

 

 

 

모자쓰고 랩스커트 입은채로 입수했다 나오는중 ㅋㅋ

 

 

 

 

 

 

 

쪼리 슬리퍼도 챙겨간 처음처럼~ ㅎ

 

 

 

 

 

 

다리에 근육이 많이 생겼구나~

 

 

 

 

 

 

이렇게 웃는 사진, 참 오랜만이다

나를 유쾌하게하는 사진이다

 

 

 

 

 

 

계곡을 따라 내려오는중이다

바위들이 제법 커서 다리 운동 많이 했다

 

 

 

 

 

 

 

좌측에 보이는 빨래판 바위에서 나도 다이빙 했다

 

 

 

 

그리고 괜찮은 절벽을 배경으로 모델놀이~

 

 

 

 

 

 

다이빙하기 직전

 

 

 

 

 

모두들 물싸움하고 노는데, 나만 혼자 게헤엄치고 있다

잘 보면 처음처럼 있다 ㅋㅋ

 

 

 

 

 

 

 

한 달에 한 번 멀리가는 산행에서 좋은 사진을 담아주는 친구다

나는 배낭무게 줄이느라 카메라는 포기했다

 

 

 

 

 

 

걸어서 10분 거리 가까운 곳에 사는 동네아줌마 8등신녀다

계곡을 빠져나오면서 핸폰으로 담았다

 

 

 

 

 

 

 

 

모자가 젖고 상의가 젖어 두건도 세 번이나 변신했다

나름 옷색깔과 썬그리에 맞춘 컨셉이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