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가는길,

여름아듀, 관악산

미친자유 2013. 9. 12. 01:37

 

 

 

 

 

 

 

 

 

 

 

 

올 여름 계곡물 입수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이었다.

광복절 올랐던 관악산을

같은 코스로 올랐다.

 

코스는 같았지만, 광복절과 달리 꽤나 더운 산행이었다

 

 

 

 

2013/08/24

 

- 처음처럼

 

 

 

 

 

 

 

과천정부종합청사역 7번출구를 나오면 보이는 운동장

외국인 가족들이 야구를 관람하며, 응원중이다

 

 

 

 

 

 

어른들만의 게임도, 아이들만의 게임도 아니었다

성별, 연령 구별없이 팀을 이룬 가족 야구경기였다

 

 

 

 

 

 

적셔서 올라야겠다하여 잠시 계곡으로 내려갔다

 

 

 

 

 

 

친구가 물놀이하는 동안 나는 셀카질 놀이~

 

 

 

 

 

 

문원폭포 직전에 있는 2단 폭포다

비가 온 후 3일 동안만 2단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폭포와 인증샷을 찍느라 과감히 입수했다

 

 

 

 

 

 

초등학생 정도가 놀면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족끼리 혹은 친구끼리 사진을 찍는 여러분

 

 

 

 

 

 

계곡물에 발담그고 친구가 가져온 문어랑 맥주 반캔을 마셨다

 

 

 

 

 

 

 

세갈래 길에서 점심을 했다

그러던 중 내 눈에 들어온 기막힌 패션의 그녀

 

자외선에 민감성인지 얼굴을 다 가리고도 모자라

양산까지 쓰셨다 ㅋ

 

 

 

 

 

 

 

그리고 그 자리에 누워 잠시 눈을 감고

땅의 기운을 느껴본다

 

 

하늘의 기운도 느껴본다

 

 

 

 

 

 

 

하산길 다시 아쉬워 계곡으로 내려갔다

대학생들이 다이빙을 하며 놀고 있었다

 

 

 

 

 

멋진 소나무를 만나 포즈도 취해본다

 

 

 

 

 

 

눈 내린 날, 이 포인트에서 다시 찍어 보리라

 

 

 

 

2013. 3. 9일 같은 자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