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가는길,
no.9 친구의 첫산행에 함께한 광교산
미친자유
2014. 2. 27. 16:33
도봉산 오봉, 여성봉을 가보지 못하여 그쪽을 가려했었으나,
18년된 수원사는 친구가 첫산행을 광교산으로 온다하여
광교산을 함께 다녀왔다.
집 앞에서 303번 버스로 잠실까지 가서
잠실에서 1007-1번 광역버스로 환승,
경기대 후문에서 내려
경기대 캠퍼스를 통과하여 구글지도에서도 검색되는
반딧불이 화장실, 만남 지점에 도착한 시간이 11시였다.
광교저수지를 따라 걷다가
무암골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백년수 정상 -> 형제봉 -> 양지재 -> 종루봉 -> 토끼재에서 하산하여
14번 종점 광교쉼터까지, 점심식사 포함 4시간 30분 소요되었다.
반딧불이 화장실까지는 14번 버스로 이동했고
경기대에 주차해둔 친구가 후문까지 태워줘서 그곳에서
역순으로 돌아왔다.
오래된 친구들을 산에서 만나는 것은
저녁에 시간내어 술 한잔 하는것보다 훨씬 즐거웁다.
멀리서 온다면서 빈손으로 오라하여 정말 물과 라면 하나 들고 갔다.
친구 둘이 해 온 맛난 전과 호박고구마로 행복했던
올들어 아홉번째의 산길,
광교산은 내게 두번째였다.
http://blog.daum.net/imcrazyfree/1571
하지만 왕복 5시간의 먼 거리라는..ㅎ
2014/02/23
- 처음처럼
형제봉에서 인증~
광교저수지를 배경으로
광교산은 바닥정리가 잘 되어 있어
질척거리는 부분이 없었다
분당 사는 그녀와
수원 사는 그녀 그리고 내가 나란히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