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가는길,
No.31 아차산 용마산
미친자유
2014. 8. 24. 06:14
아차산과 용마산을 생수 한 병과 스틱만을 들고 다녀왔다.
도락산행 날씨처럼 습하고 더웠지만
모처럼 용마산에서 구리쪽이 아닌
용마산역 쪽으로 하산하는 코스라
하산은 북한산 못지않은 운동이 되었다.
오랜 친구가 사 준 완전 시골스런 보리밥으로
산행 마무리,
토요일 이런 간단산행 참 좋다,
12월까지 50산행하려면
분발해야겠다.
오늘은 양평 도일봉 찍으러 갈 예정,
잠이 안와 3시부터 나와
세 초이들 먹을 김밥 싸고
뉴스 읽고 이러고 있다는,
2014/08/23
- 처음처럼
두건도 모자도 쓰지 않으니
미친년 버젼이다 ㅋ
잠시 쉬는 동안 셀카질
용마산길에 접어들며 이정표 앞에서
용마산 정상석과
해발 348m이지만 용마산역쪽으로 하산길은
만만한 길이 아니다 ㅎ
하산하는중 서울시를 배경으로
하산에 스틱은 내겐 물과 같은 존재이다
아차산을 배경으로
바위가 삼성산 삘이 난다
100프로 이길 수 있는 내기에서 이겨 받은
오백원 ㅋ
좀 더 많이 걸껄 그랬다
사가정역 근처 시골보리밥집
열무김치, 백김치, 무절임과 상추
그리고 강된장과 고추장으로 맛을 내는
옛날식 보리밥을 오랜만에 맛보았다
누룽지도 나온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