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가는길,

No.48 성남시계 산행 : 종지봉, 매지봉, 영장산, 고불산, 갈마치고개, 요골산, 연리지나무, 이배재고개

미친자유 2014. 11. 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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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홈페이지를 뒤져봐도 우리가 걸었던 등산코스에 대한 상세한 안내는 없더군요.
하여 기억하려고 일부러 찍혔던 이정표앞에서의 인증사진을 맞춰보니
야탑역 1번 출구에서 만나 성남도서관에서 시작한 산길은
종지봉, 매지봉, 영장산, 고불산, 갈마치고개, 요골산, 연리지나무를 거쳐 이배재고개로 하산하는 약 10킬로미터의 코스였으며
1차 휴식과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4시간을 걸었더군요.

 

 

미리 검색하여 공부한대로, 산길은 처음부터 끝까지 적당한 폭으로 한결같이 이어졌으며
작년 이맘때의 산길처럼 갈색의 낙엽들이 소복히 쌓여져있는 그런 길이었답니다~

 

여섯 봉우리를 찍다보니 오르락 내리락 재미진 길이었고
땀이 날만하면 불어대는 강풍의 자연바람 덕분에 땀한방울 안흘렸고~
에어컨좀 줄여달라고 요청할수도 없으니 바람에 체온이 식지않게하려고 빡세게 걸었나봅니다..ㅎ
평소보다 쫌 빨리 걸었어요~

 

 

이배재고개 직전에서 만날 수 있는 연리지나무는 생각보다 키가 훨씬 크더라구요~
연리지나무 앞에서 사랑을 맹세하면 그 사랑이 변치않는다나모라나..
자물쇠를 매달 수 있는 곳도 있더군요ㅎ

 

오랜지기가 핸폰으로 찍어준

산길 걷는 뒷모습과 낙엽설정 사진, 정말 좋아요~~

 

성남시계산행이라하여

성남시계는 서울시계보다 빨리가나싶었는데 그건 아니었고

성남시 경계에 있는 산들이라하여

성남시계라고 불려진다고 합니다.

 

돌길이 아니라 눈내린 그 곳을 다시 밟아봐도 좋을 것 같다는..ㅎ

 

 

2014/11/02

 

 

- 처음처럼

 

 

 


 

 

 

 

 

 

 

 

 

 

한장에 지도를 담기에는 역부족이라 두 장에 나누어 표시함

이렇게 걷는데 4시간 소요됨

 

이배재고개로 내려와

성남버스 3-3을 타고 태평역까지 나옴

 

 

 

 

종지봉에서 딱 한번 휴식

 

 

 

 

 

낙엽은 원없이 즈려밟았다는 ㅎ

 

 

 

 

 

 

색감이 비슷한 산길친구와 같은 자리에서

 

 

 

 

 

올 가을들어 처음 맛본 과메기~

 

 

 

 

 

여기는 매지봉이었을까요?

 

 

 

 

 

이 사진 정말 마음에 들어요~~ㅋㅋ

뒤만보면 나이따위는~

 

 

 

 

스틱을 이용해 연리지를 만들어 주는거죠~^^

이 결혼, 찬성일세~ㅋㅋ

 

 

 

 

 

현 위치는 솔밭쉼터~

ET처럼 손가락 활용~

 

 

 

 

 

 

영장산 도착

 

 

 

 

다른 포즈로~

 

 

 

 

 

 

영장산 정상석을 지나 간단 점심을 먹은 후

이 대목에서 낙엽설정 놀이~

 

 

 

 

고불산 이정표와 인증~

 

 

 

 

고불산 이정표 확대 모습

 

 

 

 

 

억새랑 사진찍기 전에 가을에 나를 담아보기

 

 

 

 

 

 

 

바람에 옆구리운동하는 억새처럼 갸우뚱~

 

 

 

 

 

 

그러고보니 이번엔 나무와 사진을 많이 찍었네요

 

 

 

 

연리지나무와 인증~

 

 

 

 

 

 

 

연리지 사랑의 자물쇠

 

 

 

 

 

그중에 제일 멋진 자물쇠를 만나~

 

 

 

 

 

원래는 두개의 생명이었으나

 

 

 

 

 

서로를 알아보고 하나의 생명이 된 연리지

 

 

 

 

 

 

 

요골산 이정표와 인증

갈마터널 위라고 적혀진 이정표에 현지인이 요골산이라 적어놓은듯~

 

이곳에서 찍사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이배재고개로 하산함

 

 

 

 

 

 

바람에 매혹되어 놓칠뻔했던 이쁜 하늘

 

 

 

 

 

 

아침에는 비가 와 걱정을 했었지만

집을 나설 무렵에는

비가 그치고 덕분에 먼지없는 산길 낙엽을 밟을 수 있었다는~~~

 

 

 

 

 

 

이배재고개로 내려오니 우측은 광주시 입구임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고

 

 

 

 

 

좌측에는 성남시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더라는...

성남시와 광주시 경계에 서 있었다는 말씀~~

 

 

그곳이 이배재고개정상 버스정류장이었고

성남쪽으로 향하는 버스는

3-3, 31-2, 31-3, 500-5번이 있다는 정보~~

 

나는 제일 먼저 도착한 3-3 버스를 이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