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가는길,

15-53 아침가리계곡 트레킹

미친자유 2015. 8. 18.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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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인제 방태산 기슭의 아침가리계곡을 걸었다

아침나절 밭을 갈면 더 농사지을 땅이 없다는 곳이라하여

아침가리라고 불린단다.

 

 

 

 

 

계곡을 걷기위해서 조경동교까지 경사진 아스팔트 도로를

2시간 가량 걸어야하지만,

 

조경동교 밑에서 간단 점심식사를 마치고

쉬지않고 걸었던 아침가리 계곡은 훌륭했다.

 

물에 빠질 작정하고

수영복 위에 등산복 입고

발목 다칠까봐 가장 오래된 등산화 신고

스틱도 들고~~ㅎ

 

조경동교에서 진동2교까지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다.

 

내가 경험한 가장 오랜 계곡 트레킹~

긴장을 한 탓인지

발목위가 아직도 쑤신다는~

 

트레킹보다 힘들었던 것은

연휴 마지막날 막히는 버스안에서 4시간이나 있었다는 것.. ㅡ.ㅡ

잠도 안오고, 좀이 쑤셔서 미치고 팔짝 뛰는줄 알았다는..

 

촌스럽게 갈때는 멀미하더니만,

버스 안, 밀폐된 공간에서 당췌 적응이 안되네 참..

 

 

2015/08/16

 

 

- 처음처럼

 

 

 

 

 

 

 

 

 

 

조경동교 아래에서 식사전 일빠의 테스트샷

 

 

 

 

제일 잘 어울린다하여 선물받은 모자

 

 

 

조경동교 아래에서 오랜지기와

 

 

 

 

고향이 동해라했나~

 

 

 

3년 동안 산길에서 보는 친구

 

 

 

 

 

사진빨을 위해 물장난버젼으로

 

 

 

 

아줌마들만 조경동교를 배경으로

 

 

 

 

식사를 마치니 보슬보슬 비가내려 방수모자 덧씀~

 

 

 

 

이런 길을 걷는다는거지~

물로도 가고 흙으로도 가고~

 

 

 

 

 

그러다 들어갈만한 수량이면 퐁당~

 

 

 

 

 

내 뒷모습이 나와서 간직하기로~ㅎ

 

 

 

 

단체사진에서

 

 

 

 

 

이번에 같이 찍은 사진이 많네~

 

 

 

 

 

 

하얀 포말이 이뻐서

 

 

 

 

얌전히 앉으라는 주문에

 

 

 

 

 

 

대체적으로 앞서 걸음~

그래서 많이 찍혔네~

 

 

 

 

 

이런 모습으로 찍고

 

 

 

 

 

다이빙하는 동해여사님~ ㅎ

내년에 나는 도전하기로~

 

 

 

 

 

 

 

 

홍천사는 친구가 직접 재배한 옥수수

50개를 공수해 줌~

 

지난달 갑장산에서 찍은 사진도 받고~

늘 받는것이 더 많은 산길~

고마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