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학부모대표 워크숍 <행복한 동행>
참여와 소통의 교육문화 실현을 위한
<행복한 동행> 수도권 학부모 대표 워크숍이
6월 3일 부터 4일까지 현대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되었다.
(위 사진은 경기도교육청 학교정책과 한승덕과장님의 인사말씀)
서울, 경기, 인천, 강원지역의 학부모 230여명이 참석하여
교과부 학부모지원과 김문희 과장의 <학부모참여 정책>,
스탠다드앤컴퍼니 유정수 본부장의 <즐거운 창의력>,
충북대학교 정영수 교수의 <학부모의 역할>,
평택대학교 차명호 교수의 <성공적인 자녀교육> 특강을 들었으며,
학부모의 학교참여활성화에관한 분임토의 실시후,
토의결과물을 공유하는 시간도 함께 했다.
새로운 교육감을 맞이하는 날 개최된 워크숍인지라,
참여한 학부모들은 <얼마나 변할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바람직한 학부모 학교참여에 대한
주위 학교의 우수사례를 교환하며
학부모이지만, 열공하는 학생이 되어 행복한 교육을 받고 돌아왔다.
교과부 학부모지원과 김문희 과장님의 강의
학부모대상 여론조사 결과, 자녀교육 책임 소재는 학부모라는 의견이 우세했으며,
정부지원 필요성에 대해서는 다수의 학부모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주었다고 한다.
교과부는 학부모의 교육참여를 지원한다고 한다. 그 내용을 큰 사이즈 사진으로 옮겨본다.
1. 학부모 교육참여를 활성화하고
2. 학부모 교육지원을 확대하며
3. 학부모 지원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한다.
강의 마지막부분에 김문희 과장님은
시대가 요구하는 T자형 인재로 육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을 해 주셨다.
횡적으로 다양한 것을 알고, 종적으로 한 분야를 깊이아는 T자형 인재로 자식을 키우라니..
아, 어렵다
강의 후, 내가 공개 질의를 했다.
바람직한 학부모의 학교참여를 위해 여러가지로 애를 쓰시는 교과부에서
이상한 광고(당신은 부모입니까, 학부모입니까)를 막아주십사하는 부탁 말씀을 드렸다.
교과부측에서도 여러가지로 애를 썼으나, 공익광고 어쩌구에서 공모하여 당선된 작품이라
한 달은 방송해야 한다고 하니, 조금만 참으라는 답변을 주셨다.
맞다. 거의 한 달이 되어간다. ㅡ.ㅡ
유정수 본부장의 fun創 (즐거운 창의력) 강의
양손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양쪽 뇌 훈련을 하라는 말씀중
충북대학교 정영수 교수님의 학부모 역할 강의
학부모들의 수준을 너무 높게 잡으신듯한
원론강의에 가까운 강의였다.
5개 주제로 나누어 분임토의를 한 후,
맛난 저녁식사를 했다.
분임별로 주위학교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각 방에서 가졌다.
자정을 훨씬 넘겨서야 이야기는 끝이 났다.
다음 날, 주제별 토의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첨부파일 자료는 경기도학부모지원센터에서 옮겨왔음을 밝힌다.
주제별 분임토의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가
자신이 속한 학교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으로 오해하는
일부 발표자들 때문에, 속터져 죽는줄 알았다 ㅡ.ㅡ
같은 학부모입장임에도 왜 앞에 서서 가르치려하는 것인지..(대략난감)
평택대학교 대학원 차명호교수님의 성공적인 자녀교육 강의
오늘 무엇을 이야기할까요?
주제에 관한 질문을 세 번 하는 동안
강의를 듣는 여러분들은 <저 양반 뭐야?>하며 성질이 났을 것이라는 말씀
우리 아이들이 그런 학부모한테 교육을 받고 있답니다
도입부터 강의가 기대되었다
교육상담심리학 교수님답다..^^
나는 촬영을 위한 움직임으로 주위에 피해를 주기 싫어서
강의 앞자리 혹은 제일 뒷자리에 앉는데,
앞자리 선택이 탁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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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이처럼 부모노릇을 하고 있다
부모처럼 부모노릇을 해야만 한다.
아울러, 학부모대표처럼 학부모대표 노릇을 해야한다.
노래방에서는 잘 놀기보다는, 신나게 노는것이 중요하다.
공부 역시, 잘하기보다는 신나게 하게끔 유도하라.
상급학교에 진학할 시기에
갑자기 어려워진 학업으로 아이들이 힘들어 할 수 있다.
그 시기를 잘 넘기게 도와주어야 한다.
첫 문장이 어렵다하여 끝까지 읽지않는 아이가 많아진다.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위기관리 능력을 키워줘라.
아이에 대한 체벌은 해도 된다.
부모의 권위에 도전할 때와 의도적으로 계획된 나쁜 짓을 할 때이다.
회초리는 가장 멀리, 보이지 않게 두고,
회초리를 찾을 동안, 화를 식히는 지혜를 발휘하라.
그리고 있는 힘껏 3대만 때린다.
그 이상을 넘기면 반발심이 생긴다.
아이를 믿었으면, 끝까지 믿어라.
드라마 속의 주인공은 끝까지 믿어주면서, 왜 아이는 믿지 못하는가?
1 2 3 4 6 7 <- 무엇이 보이는가?
5가 보이지 않는것이 아니라, 1 2 3 4 6 7이 보이는 것이다.
긍정적인 시각으로 아이를 바라보라.
지혜로운 부모는 다른 아이와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어제와 비교한다.
어제보다 잘했다고 칭찬하라.
학부모 수준을 간파하고 지르시는 명강의에
화답하는 강원 학부모님들 ^^
두번째로 뵙게 된, 경기도 교육청 학교정책과 손일선 팀장님의
행사마무리 말씀
버스에 오르기 전, 같은 분임원들이 인증샷을 찍었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
아이들을 대하면서 화가 치밀 때마다,
교육내용 상기하며 화를 식혀야하리라
잊혀질만하면, 또 다른 학부모교육을 받게되리라
좋은 강의를 해 주신 강사님들과
준비해 주신 경기도 교육청 선생님들
그리고 55명 서울 학부모님께 기회를 주시고 인솔해 주신
서울시교육청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 처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