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을말하다,
동대문 新新苑(신신원)
미친자유
2010. 6. 16. 02:25
동대문원단종합상가 앞쪽에 위치한 중화요리 신신원이다.
그 자리에서만 30여년째라고 한다.
원단시장에 종사하는분들과 관련업계(디자이너, 부품업 등)를
모두 합하면, 그 숫자는 10만도 족히 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원단시장은 광장시장을 포함하여, 여름휴가를 8월 1일부터
4일까지 간다. 때문에 남대문시장을 비롯한 의류도매상가들도
함께 쉰다. 그러니 원단관련 종사하는 님들이 아니라면,
왠만하면 여름휴가는 8월 1234는 피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이 시기의 서울은 한적한 것이 분명했다.
관련업계 종사자 아들 딸 함께 움직이면 그 숫자는 더 하겠지만,
하고 싶은 말은.. 이들중 블로거들은 극히 소수이겠지만,
원단업계 관련한 분들 대부분이 인정한 맛집이라는 것이다.
처음처럼이 잠시 모시던 원단시장 40년되신 대표께서 추천한 곳이었는데,
삼선자장, 삼선짬뽕, 볶음밥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다.
외부, 내부 70년대풍이지만, 맛 하나는 만족한 곳이다.
매운맛을 즐기는 분이라면, 짬뽕은 별로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지하철 동대문역 10번출구로 나와 종로쪽으로 걷다보면 우측으로 보인다.
가격은 삼선붙은 애들은 6천 5백원이다.
일요일은 쉰다.
- 처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