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적 거세> 루프론과 <물리적 거세>란?
6월 29일 저녁 뉴스에서는 아동 성폭행에 관련한 두 가지 소식이 보도되었다.
국회에서 <조두순.김길태 사건>과 같은 아동 성폭행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화학적 거세 법안>을 처리했다는 것과,
지난 15일 동대문구 용신동(용두동)에서 전과 9범이면서도 선도위원의 이름표를 달고 다닌 50대 남자가
초등학교 6학년 여아를 성폭행했다는 보도였다.
전농동 초등학교 1학년 성폭행범 몽타쥬를 보면서, 잡히면 <생물학적 거세>를 시켜야하며, 무료급식 보다 시급한 것이,
학생들의 안전과 시설개선이며, 은행처럼 단위 학교마다 <청원경찰 1인>을 배치해 달라고 주장한 이후,
불과 며칠만에 또 다른 성폭행범이 구속되었다. (http://blog.daum.net/imcrazyfree/292)
성폭행범 차에 부착된 것들(sbs 뉴스캡쳐)
길 건너 이웃에서 발생한 일이라, 더욱 기가 차다.
서울방송 기자가 취재한 내용을 보니, 그 자가 자신의 거시기를 초등학교 6학년 여아에게 만져보라고 하며,
여아의 가슴을 만졌다고 한다. (환장한다)
거세의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물리적 거세와 화학적 거세이다.
물리적 거세는 옛날 내시들처럼 고환을 적출하는 것이며,
화학적 거세는 성적 충동을 일으키는 남성호르몬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루프론과 같은 호르몬을 주사하여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름도 어렵다)의 생성을 억제시키는 방법이다.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등 북유럽과 독일, 미국 텍사스 주는 물리적 거세를 시행하고 있으며,
덴마크 폴란드 및 미국 6개 주가 화학적 거세를 시행하고 있다고 한다.
내가 주장하는 것은, 물리적 거세였다.
<화학적 거세>라는 치료요법으로 과연 얼마나 아동 성추행범들이 완치가 될지 의문이지만,
일단은 정신과에서 <성도착증 환자로 진단 받는자>를 대상으로 나랏돈으로 치료를 해 준다니 다행이지 싶다.
16세 미만의 아동을 성폭행한 19세 이상인 자가 해당자이다. 초범도 봐주지 않는다.
법안은 1년후부터 시행한다. 이유는 거점치료병원 선정, 성도착증 환자 진단작업의 표준화 등
준비과정 시간 때문이라고 한다.
정신과 박사들 많고, 수 많은 병원에서 거점병원 선정하는 일이 무에 오래 걸린다고 1년후라 못박았는지는 모르겠다.
준비시간이 너무 길다.
그렇다면, 현재 상황에서 화학적 거세의 수혜자는 얼마나 될까?
지난 4월 경찰청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1일 기준으로
여성가족부가 관리중인 전국 신상정보 등록대상자는 1,396명이다.
루프론 주사를 한 번 맞는 비용은 25만원 정도이며, 한 달에 한 번은 맞아야 한다고 한다.
1인당 비용이 연간 3백만원이라는데, 전국 대상자들 감안하면 대략 42억이다.
물론 모두가 <성도착증 환자>로 판명되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루프론의 치료를 중단하면 오히려 성욕이 증가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며,
화학적 거세의 효과보다 부작용을 경고하는 학자들도 있다고 한다.
체중감소, 당뇨병, 담낭 기능의 불규칙화, 피로, 기면증, 불면증, 고환 수축, 발한, 악몽, 호흡곤란,
생식기능 저하, 수족 경련, 혈액응고, 고혈압, 포도당에 대한 인슐린 과민반응 등이 대표적인 부작용이라고 한다.
비아그라와 정반대의 효과를 나타낸다는 루프론..
불안에 떨고 있는 학부모들과 여아들에게 얼마나 많은 효과를 불러올지 기대해 본다.
시행은 안되었지만, 일단은 마음 속 <부적>같은 느낌, <호신용 스프레이> 생긴 듯한 느낌이다.
성도착증 환자로 판명되는 자에게는 <화학적 거세>로 루프론을 주사하고,
치료중단하지 않도록 최선의 관리를 해야할 것이며,
환자로 판명되지 않은 그 나머지 놈들에게는 <물리적 거세>를 시행할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 처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