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을말하다,
청계천 홍콩반점 0410
미친자유
2010. 7. 9. 11:55
아주 오랫만에 핸드폰에 저장된 카메라앨범을
정리하였다.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방문했던
청계천 포메인에서 3인분 식사 후, 바로 앞에
위치한 <짬뽕 잘 하는 집>이라 적혀진,
<홍콩반점 0410>을 2차로 들렸다.
어린이날 기념하여, 입장하는 어린이에게는
무료로 짬뽕이 제공되었다.
짬뽕 2인분에 군만두를 먹고 나왔다.
짬뽕이 3천 5백원이다.
맛은 글쎄.. 너무 오래 전 일이라 기억나지 않지만,
가격 대비 뭐 그런대로 괜찮은 맛이었다.
인스턴트 라면 <오징어짬뽕>보다는 완벽한 맛..^^
선불지급 방식이다.
그리고, 홀이 채워져 있을 때는 2열 종대로 줄을 서야하는가 보다.
만두 모양이 다른 식당보다 특이한데, 이 모양은 우리 집 아이들이 즐겨 빚는 모양으로 직각사각형이다
종각역 4번출구로 나오면 찾기가 쉽다. 홍콩반점 0410.. 체인점 같은데,
왜 이름 뒤에 0410이 붙었을까? 4월 10일에 창립? 아니면 누군가의 생일? ^^
- 처음처럼
짬뽕을 먹기위해 포메인의 쌀국수를 소량으로 먹은 녀석이
엄청 잘 먹고 있다
이런 모양의 만두를 우리 집 아이들은 고무찰흙 만들듯
잘 만든다.
홍콩반점 만두는 보통의 고소한 맛..^^
아, 타 업소에 불편을 줄 수도 있다는 주인의 배려..
짬뽕맛 보다도 감탄한, 배려의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