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가는길,

여름방학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미친자유 2010. 7. 29. 07:13

 

 

 

 

 

 

 여름방학,  아이는 아이대로, 어른은 어른대로

 즐기기에 충분한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무료로 관람하고 즐길 수 있는 곳과

 체험료를 지불하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모차에 아이를 태우고 나들이 한 학부모와

 가족 모두 휴가를 즐기는 풍경을 볼 수 있었다.

 

 나는 혼자서도 잘 논다.. ㅎㅎ

 

 

 

 

 

 

내 아이들과 함께 성장한 둘리

둘리도 지금은 사춘기리라..ㅋㅋ

 

전신거울을 보면 지르게되는 셀카질 본능 ^^

서류봉투와 카메라가방과 자켓을 들고

저러고 있다 ㅎ

 

 

 

로보트태권브이와 마징가에 익숙했던 내 눈에도

이제는 얘가 진정한 로봇처럼 보인다

 

 

 

 인생을 다시찍을 수 있다면?

인생을 처음으로 돌릴 수 있다면?

 

나는 어느 시점으로 돌릴 것인가?

그대는 어디로 돌리고 싶은가?

 

 

 

무료로 사진찍어 이메일로 사진을 받았다

저놈의 브이질 ㅋㅋ

 

 

 

 

크로마키모션캡쳐라는 프로그램이다

화면을 바라보며 골키퍼역할을 하는 가족의 모습..

갑자기 많은 공이 쏟아지자 모두 함성을 지른다 ^^

 

 

 

 

 

 

둘리, 도우너, 마이콜, 호동이, 이름잊음

 

 

 

 

길이가 있는걸 보니, 최신작품인가보다

무한도전 멤버들의 특징을 잘 표현한 미니어쳐? ㅎ

 

 

 

  기타를 등에매고 여자친구와 기차여행을

  가려나보다.

 

  고딩 여름방학, 나도 저런 모습이었다.

  간현유원지로 가는 기차 안에서는

  누군가의 카세트에서 <써핀 유에스에이>가

  흘러 나오고 있었다.

 

  생각만해도 웃음이 나온다.. ^^

  내 젊은 날, 한 쪽의 페이지를 차지했던

  그 해 여름의 조각들..

 

 

 

 

 

 

 

과거로 돌아간 느낌

비내리는 날 집 앞 가로등 아래,

수요예배를 하고 교회친구가 집 앞까지 바래다 주던 그 날의 모습이다

 

양갈래 머리를 단발머리로 바꾸고

 책가방 색만 곤색으로 바꾼다면 완전 똑같다 ^^

 

남자친구 교복을 보니, W고등학교 누구였군..ㅎㅎ

우체통이 있어 더욱 실감나는 그림

 

예전에는 동네 곳곳에 저렇게 생긴 우체통이 있었다..

 

 

 

 달려라 달려 로보트야

 날아라 날아 태권브이

 정의로 뭉친주먹 로보트태권

 이 세상에 당할 자 누구라더냐!

 두 팔을 굳게 앞으로 뻗어

 적진을 향해 하늘 날으면

 멋지다 신난다 태권브이 만만세

 무적의 우리친구 태권브이

 

 이 노래는 그래도 안까먹었다 ㅎ

 국회의사당 천정이 열리고

 딴따라따따 딴따라따따 전주가 울리면서

 솟아오를 것 같다

 

 그리고 어김없는 뒤돌아보기

 남산 N타워가 보인다

 

 - 처음처럼

 

 

 

 

 

명동역 1번출구로 나와 남산방향 10분 걷기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