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돌아보기,
땡처리,
미친자유
2010. 11. 6. 18:35
이사를 하루 앞두고
베란다에 모셔두었던 이태리산 원단들을
땡처리했다.
무슨 미련이 남아서 두었나 싶다,
그래도 아쉬움에 세 롤은 남겨 두었다.
커튼이나 식탁보로 사용할 작정이다.
트럭 한 대분의 분량
단 돈 십 만원..^^
**
원단이 나간 시간 이후부터
밤을 새워 10년간 묵은 살림들을 재활용으로 내버렸다.
나와의 인연이 있었던 물건들,
아이 유모차, 아이 카시트,
아이들 유아용, 초딩용 도서들,
4개의 직업을 경험하며 모아 두었던 서류와 책들
과감히 내버렸다.
묵은 감정들까지 다 버리고 가려했다,
i'm out!
2010/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