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 토론, 8.29 부동산대책 효과있을까? 09/02)
패널로는 나성린, 이선근, 김선덕, 조명래, 김남근님 출연
집이라는 의미를 시청자들에게 알려 준,
사회자님의 리드멘트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집은 의식주의 하나, 집일 뿐입니다.
방송후 mbc 100분토론 홈페이지 막전막후에서 김남근님은 말합니다.
집값을 결정하는 기준은 실수요자의 소득이다.
UN의 주거기구들이 제시하는 것이
연소득의 3~4배가 적정하다고 한다.
도시가구 근로자 연평균이 4천만원을 가정하면
1억 2천에서 1억 6천만원이 적당하다.
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현재 서울 중간 수준의 집값은 평균 4억 4646만원,
연평균 소득 3830만원의 11.7배라고 합니다.
시민논객 최진우님 한나라당 나성린 의원 공격, 결과는 시민논객 진우님 승!
<이번 정부는 뭐든 대출로 귀결이 된다!>는 요점의 질문에
아니, 계산 잘 했다고 칭찬해 놓고 모자르는 금액은 엑스트라 잡을 구해서 메꾸던지
민주주의 시민답게 살라는 답을 하더군요..
나 참, 어이상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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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김선덕 소장과의 질의응답
질문 : 주택보급율은 인구대비 100%가 넘은 시점이고, 인구는 점점 준다고 하는데,
업계에서는 계속 주택을 건설하는 것이 맞는지요?
아니라면, 건설업 종사자들과 가족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그리고
부동산학과 교수인 이성근 교수님께 묻고 싶었었다.
<저는 집이 없습니다. 딸이라 생각하시고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지금 DTI 규제완화시기를 이용해 집을 사는 것이 맞습니까?
아니면, 그냥 전세로 사는 것이 낫겠습니까?
부동산학과 교수님이시니, 현명한 답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 집사면, 정신 나간 사람입니다..> 내가 기대했던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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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대책 낳는 이가
여당, 야당 누구이든 대책없다고 생각합니다.
수요자, 공급자(공급자에 딸린 가족포함), 모두 대한민국 국민이며 함께 먹고 살아가야하는데,
대책없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주택보급율과 건설업자들이 매년 건설하는 주택의 숫자,
그리고 우리나라 인구전망을 보면, 허망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20년마다 낙후된 아파트를 때려 부수고 다시 짓는다해도,
주택보급율이 100%가 넘어선 시점에서 건설업계는 계속 아파트를 지어야 할까요?
아파트 건설해봤자, 미분양 사태가 속출하는데,
이미 돈있는 사람들은 투자의 목적이 상실한 부동산에서 더 이상 딜을 하지는 않을 것이며,
(금리변동이 요동침에도, 은행 돈창고는 쌓여지고 있음)
집 없는 사람은, 돈이 없어 집을 구매할 능력이 되지 않으며,
빚 내서 집사라고 아무리 대책을 내 놓아도 (이미 국민은 똑똑해졌고)
한달에 백만원씩 지출할 여력이 없기에, 구매의지가 없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이번 대책은, 정부가 내 놓은 대책이라고는 하지만,
우리나라 부동산, 투자를 위한 부동산은 이제 볼 것 없다, 포기하라는 메세지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규제 없이, 그냥 물 흐르듯 두었다면,
실구매자가 없으니, 당연히 집값은 떨어졌을 것이고,
투자목적으로 구매했던 투자가들과 건설업계는 손해를 보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언젠가는 겪어야 할 <고통>이었을 것입니다.
고통을 겪은 후에는 건설업계도 적정한 가격을 제시하고,
터무니 없는 집값도 제대로 가격이 형성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사는 집이 30평형 아파트 매매가가 2억 4천이라고 합니다.
이 돈은 내가 죽었을 때, 4천 8백명이 5만원씩 기부해야하는 금액이며,
한달에 50만원씩 저축해도 480회, 40년을 꼬박 저축해야하는 크기라는 말입니다..
아울러, 부동산중개업자 님들도 먹고 살 일, 다시 찾아야 할 것입니다.
- 처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