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활동 &

지난 겨울에게 쓴 편지,

미친자유 2011. 3. 1. 01:18

 

 

 

 

 

 

 

 

핸드폰 촬영분을 오늘에서야 꺼내어 봅니다,

 

 

 

 

 

국민학교 5학년 겨울방학 때 추웠던 기억 이후,

최대의 추위 속에서, 여러 선생님들에 묻어 일정에 함께 하였음이

민망함으로 떠오르네요..

그만큼의 시간이 흘렀나 봅니다..

 

짧은 일정 속,

누군가의 생각을 꺼내려 애쓰고, 담아내려했던 시간들..

 

먼 후일,

그 또한 <2010년 교육환경>을 돌이킬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기간 동안, 만나 뵌 선생님을 통해 돌아가신 아버지를 만날 수 있었고,

흔들림 없는 중도의 질문 속에서도 따스함을 알아채셨던 황박사님,

독일 학부모활동.. 궁금했었는데 김박사님 주신 책은 기쁜 선물이었습니다..

 

고등학교때 RCY 활동을 했던터라, 방교장 선생님의 호탕함이 친근하게

느껴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교장선생님의 교육역사가 담긴 책 감사합니다..

 

뵈올 때마다 건네 주시는 남교장 선생님의 글모음은 감사함과 정겨움이었습니다.

지금쯤 미국에 계시려나요? ^^

 

 

**

 

큰 언니처럼 따스한 밥 챙겨주시고,

편안하게 대해주신 양현숙 장학사님의 미소를 잊지 않겠습니다..

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 수많은 학생들의 봄볓같은 교감선생님으로

그렇게 되리시라, 믿.습.니.다. ^^

 

결과가 발표되고, 모두가 잊혀질만한 시기에

지난 겨울의 만남과 생각들을 적어보려했었는데,

장학사님 메일 확인하며, 나란히 적혀진 선생님들의 이메일 주소를 만나니,

오늘, 꼭 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아서.. 모든 님들께 인사드립니다..

 

감사했습니다..

 

어디에 계시든 (한국, 미국, 태국, 독일? ^^)

그곳이 늘 선생님들의 행복한 하늘이시길 바라오며,

대한독립만세~~!!^^

 

 

 

 9,723번째로 태극기를 달았네요..

기발한 발상, Daum,

 

 

 

2011/03/01

 

 

- 학부모 처음처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