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역 맛집> 불맛에 빠져봐
지인의 선배가 하는 곳이라, 초대되어 간 곳,
신천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한 <불맛에 빠져봐>
9평의 작은 공간이지만 연인들이 사랑에 취할 곳으로는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곳입니다.
소원의 벽이 있어 사랑메모를 저장할 수 있고
아사이 생맥주를 맛 볼수도 있는 곳이었습니다
즉석에서 업로드하거나, 추후 홍보글을 게시하면, 10%를 깎아준다고 합니다
작은 공간 활용을 잘 했더군요..
곤님의 소망저장을 담아보았습니다
의자 위에 사랑을 두고 와도 괜찮겠지요..^^
대박을 기원하는 주인장 지인들의 축하메시지가 담긴 외화들도 보입니다
대금주? 아니어도 할 수 없고.. 그냥 대금주라 합시다..^^
알콜 함량 16~17%라고 적혀진 일본제품이었습니다.
역시 일본답습니다.. 솔직함의 표현이라고 해야겠지요..
거금의 일본술을 나누어 마셨습니다..
부드럽게 슬쩍 자알 취하더군요.. (진짭니다)
한 잔에 소주 한 병 가격
넷이서 마신 술들입니다
숯불모듬꼬치를 안주로 먹고
일행중 1인이
先味後價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맛을보고 가격을
평가하라는 의미라고..
숯불 닭꼬치와 나가사끼 짬뽕도 먹었습니다
짬뽕 국물이 괜찮더군요
매운등뼈직화구이랍니다
화장실 인테리어와 함께 제가 보는 것은
그릇과 재털이입니다..
재털이마저도 마음에 들더군요^^
연예인의 글자도 즉석에서 남겼습니다
입구도 작은 공간을 잘 활용했더군요..
여름에는 한 테이블을 내 놓을수도 있지 싶었습니다..
가끔은 불맛에 빠져도 괜찮을듯 합니다
남자들끼리는 별로입니다 (솔직해야죠^^)
여성분들을 위한 공간, 연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강추입니다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185-11
070-7518-3336
2011/02/26
- 처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