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가는길,

북한산 둘레길, 1구간 소나무숲길

미친자유 2011. 9. 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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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과 검단산 등반이후,

산 길 걷기를 위해 선택하게된

북한산 둘레길

 

 

1구간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지하철 수유역 3번출구에서 버스 153번을 탑승하여

우이동 도선사입구(종점)에서 하차했다.

 

1구간은 우이우이령길 입구에서

솔밭근린공원 상단까지 이르는3.1Km의 구간으로

1시간 30분이 소요되며

난이도 '하'인 쉬운길이다.

 

배낭에 카메라와 얼음물을 함께 넣었더니

렌즈에 습기가 먹은 상태였다.

 

 

 

 

비가 조금씩 뿌렸지만,

우산까지는 필요없을 정도의 날씨

 

1구간을 시작하는 곳까지 가는 길에 만난

북한산

 

 

 

오른쪽으로는 우이계곡이 존재한다.

 

 

 

앞서 걷고 있는 이름모를 부부

 

 

 

 

우이계곡의 작은 폭포

 

 

 

마지막 여름을 만끽하고 있는 젊음들

복불복 게임을 하고 있는듯 했다

 

 

 

 

포말을 일으키는,

 

 

 

참으로 난감했던 표지판

1구간은 소나무숲길이라했는데

처음이라 꽤나 헛갈렸지만

 

3구간정도에 이르니

저 표지판이 이해가 되었다며..

 

**

 

결국 둘레길 안내소에 들어가

둘레길지도 하나 받아들고

도로에 그려진 초록색 선을 따라가면 된다는

안내를 받았고

 

 

 

 

우이계곡을 따라온 길에서

바닥의 초록을 따라 걷기를 시작

 

 

 

 

걷다보니 둘레길을 놓친듯 하여 다시 되돌아 오르니

횡단보도를 건너 길을 놓친 부분이 눈에 보였다

 

 

 

손병희 묘소앞의

소나무숲길 구간으로의 안내표지판 발견후

다시 걸었다

 

 

 

 

 

현 위치에서는 2.9Km가 남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안내판

 

 

 

 

구간별 시작점과 끝점을 알고 걷는 것이

표지판을 이해하기가 쉽다는 결론

 

 

 

내가 걷는 길은 솔밭공원까지

 

 

 

 

좌측 주택가를 지나면서 우측에서 드디어 발견한

소나무숲길 구간이 시작되는 곳

 

 

 

지도가 없으면, 도착지점 지명을 모른다면

참으로 대략난감한 수많은 표지판이다

 

 

 

소나무 숲길을 걷.는.다.

 

 

 

길을 걷다보면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마련한

명언을 간간히 만날 수 있다.

 

자신이 어떻게 변했는지 알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아직 변하지 않은 곳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넬슨 만델라

 

 

 

 

 

앞서가는 이름모를 그녀들

 

 

 

 

솔밭공원까지는 0.9Km가 남았다

 

 

 

 

만고강산약수터라고 한다.

이름 참 거하다. ^^

 

 

 

 

 

헤르만 헷세의 낙엽

 

낙엽이 지는 가을 끝물에

이 길을 다시 걷는다면,

운치가 느껴지리라.

 

 

 

 

 

거미줄이 있으니, 어딘가에 거미도 있었으리라

 

 

 

 

걸어라! 그것이 가장 좋은 건강법이다.

인류 최초의 의료인 히포크라테스 선생께서 강력 추천했다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

최고의 명약, 걷기

 

나의 목표는 부실한 하체를 견딜 수 있을만큼의 체중감량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구간이라 했다.

소나무 숲길 구간

 

초행이라 아쉬운 점은

걷기에 집중하느라

멋진 소나무숲을 카메라에 담아오지 못했다는 것

 

 

 

마을을 지나며 핸드폰 셀카

 

 

 

그리고 핸드폰으로 담은 숲의 아름다움

 

 

 

 

솔밭공원에 도착

아이를 안은 젊은 엄마의 아름다운 뒷태를 만날 수 있었다.

 

엄마는 무.조.건. 아름다운거다.

 

 

 

두 아이의 엄마였다.

 

 

 

솔밭공원을 나오는 길에 만난 인공분수

인공이면 어떠하랴..

보는이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데

 

 

 

 

공원을 나와 2구간을 안내하는 바닥의 초록선을 발견

 

 

 

 

 

 

 

 

초록을 따라 걸으니,

2구간 순례길을 알리는 표지판을 만날 수 있었다.

 

 

 

12시 45분에서 시작하여

2시에 마쳤으니

1시간 15분 소요된

 

제1구간 소나무숲길

광복절 기념으로 걷다.

 

자, 이제는 2구간으로 고고씽~ ^^

 

 

 

 

2011/08/15

 

- 처음처럼

 

 

2구간 순례길        : http://blog.daum.net/imcrazyfree/683

3구간 흰구름길     : http://blog.daum.net/imcrazyfree/684

4구간 솔샘길        : http://blog.daum.net/imcrazyfree/685

5구간 명상길        : http://blog.daum.net/imcrazyfree/686

6구간 평창마을길  : http://blog.daum.net/imcrazyfree/687

7구간 옛성길        : http://blog.daum.net/imcrazyfree/689

8구간 구름정원길  : http://blog.daum.net/imcrazyfree/690

9구간 마실길        : http://blog.daum.net/imcrazyfree/691

10구간 내시묘역길 : http://blog.daum.net/imcrazyfree/692

11구간 효자길       : http://blog.daum.net/imcrazyfree/693

12구간 충의길       : http://blog.daum.net/imcrazyfree/694

13구간 송추길       : http://blog.daum.net/imcrazyfree/695

14구간 산너미길    : http://blog.daum.net/imcrazyfree/696

15구간 안골길       : http://blog.daum.net/imcrazyfree/697

16구간 보루길       : http://blog.daum.net/imcrazyfree/698

17구간 다락원길    : http://blog.daum.net/imcrazyfree/702

18구간 도봉옛길    : http://blog.daum.net/imcrazyfree/703

                                    19구간 방학동길    : http://blog.daum.net/imcrazyfree/708

20구간 왕실묘역길 : http://blog.daum.net/imcrazyfree/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