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가는길,

북한산 둘레길, 4구간 솔샘길

미친자유 2011. 9. 9. 18:13

 

 

 

 

 

 

흰구름길에서 이어 솔샘길로 발을 디뎠다.

솔샘길로 바로 찾는 분이라면,

 

지하철 길음역 3번 출구에서 버스 1014 혹은 1114번을 탑승한 후

종점인 북한산생태숲 앞에서 하차하면 된다고 한다.

 

소나무와 샘이 있어 솔샘길라 불린다고 한다.

솔샘길은 유치원생 아이들과 함께 걷기엔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구간내에 북한산 자연 생태 체험장이 조성되어 있다.

 

1Km로 1시간이 소요되며 난이도는 "하"

솔샘길을 걸어보자

 

 

 

 

보라색 꽃들이 인공적으로 심어져 있다

 

 

 

도심의 숨결이 들리는 길

 

 

 

꽃에 앉아 작업하는 벌을 도촬했다

꽃의 이름은 벌개미취

 

 

 

 

 

 

이번엔 작업중인 나비를 도촬했다

 

 

 

 

 

 

솔샘길구간, 나는 평창동을 향해 고고씽

 

 

 

 

나만 느낀건 아니었나보다.

이름모를 시민께서 친절하게 생태시험관을 지나

둘레길을 나가 볓번 버스를 타야하는지 적어 놓았다

 

 

 

 

강북구청이 조성한 자연생태 체험장이다

 

 

 

꽃범의 꼬리

 

 

 

 

생태체험장을 나오니

 

 

 

북한산 둘레길 평창동 방향 표지판이 보였다.

 

 

 

 

그리고 도심을 가르는 도로위의 초록색 둘레길 표시

 

 

 

 

초록선을 따라 내려가니 아까 본 시민의 글처럼

1014번 버스가 보인다

 

 

 

 

1014버스 종점에서 해가 지는 방향으로 우회전

 

 

 

작은 길

아무도 지나지 않는 조용한 길이 시작된다

 

 

 

정말 아무도 만나지 못했던 작은 길이었다

 

 

 

 

둘레길은 다시 도심을 통과하지 싶다

 

 

 

주택 옆을 걸으며 까치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도심으로 길은 이어지고

 

 

 

 

인도위 초록을 따라 계속 걷는다

 

 

 

20여분을 걷다보니 저 앞에 버스종점이 보인다

 

 

 

 

 

딱 한 잔만 하라고 나를 유혹한다

 

 

 

 

110A, 110B와 1020 버스의 종점이었다

귀가할 때 110B를 이용했다

 

 

 

버스종점 뒤로 보이는 자태가 고운 나무를 담았다

 

 

 

 

북한산탐방 안내소를 지나

 

 

 

좌측의 주차장을 통과하여 좌회전을 하여

언덕을 오르니

 

 

 

명상길 구간이라는 안내표지를 만났다.

 

 

 

 

 

 

 

그리하여 솔샘길 구간도 완보..

 

3시 4분에 출발하여 47분까지 걷다.

43분 소요.

 

 

**

 

 

한 구간 걷기는 선택하는 분이라면

절대로 사양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도심을 걷는 구간이 의외로 많은 구간이지만

자연생태체험장이 있으니,

유치원생과 초등생과 함께하는 나들이로는 제격이다.

 

 

5구간을 향한 걷기는 계속 된다.

 

 

2011/08/21

 

- 처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