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가는길,

북촌 한옥마을

미친자유 2011. 9. 21. 06:16

 

 

 

 

 

4일 동안이었지만 이 아름다운 길을 걸었음을

기록하고 싶다.

 

계동 현대빌딩을 끼고 대동세무고 방향으로 걸어들어가면 만나게되는 작은길인데

추억과 센스와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길..

 

알고보니, 이곳이 북촌한옥마을의 일부였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것처럼 보이지만

남다른 정겨움이 있다

 

아침시간이라 한산하다

 

 

 

오픈한 모습이 더 이뻤던 카페였다

 

 

 

 

종합수리센터도 있다

한지붕세가족의 순돌이 아빠가 생각나는 만물상이다

 

 

 

 

철물점이다

마트에서 정열된 상품과 같은 물건이지만

이곳에서는 다르게 느껴진다

 

사람다움이라해야할까?

사람은 아닌데.. 암튼..^^

 

 

 

 

시골 동네에 온듯한 착각

점심시간에 여기를 지나면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진동을 한다

 

 

 

 

한옥 대문과 어우러진 엑세서리가게

 

 

 

 

 

아, 이곳을 언제고 가볼 작정이다

점심시간에 줄이 늘어서있는 파스타전문점인데,

제목부터 기발하다

 

이태리면사무소..^^

 

전입신고하러 갈테니 기다리소..^^

 

 

 

 

 

타 전문점에 비해 착한 가격이다

나의 알리오올리오와 어떻게 다를지? ^^

 

 

 

 

 

오픈한 상태에서는 좌측하단에 찻잔이 셋팅되어있다

보고 먹고 마시는 갤러리 카페

 

 

 

 

 

걸어온 길을 되돌아 본다

 

 

 

 

그리고 여러가지 장식품들이 있는 이 집도 완전 이쁘다

 

 

 

 

계수나무 한그루가 그곳에 있다

 

 

 

 

제목에 넘어갔다

웃음에 바람을타고

 

 

 

 

 

커튼이 열려지면 더욱 아름다운 집이다

 

 

 

 

 

대동세무고의 이정표가 보인다

그리고 저 앞엔 백년만에 보는 <목욕탕>이라는 간판이 있다

 

 

 

 

목욕탕

 

 

 

 

 

 

덩치가 대단한 러시아혈통인듯 보이는 개다

김성수선생 옛집에 살고있다

 

 

 

 

김성수 선생이 사셨던 집이란다

 

2.8 독립선언준비와 3.1운동을 준비했던 독립투사들이 밀회장소로 사용했다고한다

 

 

 

 

 

김성수 선생의 고택이다

커다란 나무가 함께한다

 

 

 

 

김성수선생의 고택

마당의 조경 또한 아름답다

 

 

 

 

북촌 한옥마을임을 확연하게 알 수 있다

미용실도 보인다

 

 

 

 

전봇대 옆으로 목욕탕 굴뚝도 보인다

 

 

 

 

 

 

 

해가 넘어가는 시간이다

지나칠 때마다 색감이 이쁜 집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가을임을 알리는 가방들의 색감

색감이 탁월하다 말을 건네니,

미대 나왔어요 한다

 

 

 

 

계절은 여성의 옷에서부터 온다했던가

 

 

 

 

앙증맞은 화분들 역시 이쁘다

 

 

 

 

제목이 호감이었구나

간판은 왠지 이 집과는 안어울리다 ㅎ

 

**

 

그리고 아래 사진은 핸드폰 촬영분이다

점심시간에 나갔다가 우연히 바라본 하늘의 구름이 이뻐서 담았다

 

 

 

 

 

2011/09/07

 

북촌 한옥마을에서

 

 

- 처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