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인중의교육은,

숭인중, 축구교실

미친자유 2011. 10. 5. 06:01

 

 

 

교과부 학부모지원사업의 하나로 숭인중학교(교장 정진석)에서는

10월 1일 오후, 학생과 교사가 함께 축구를 하며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회를 담당하시는 최병석 부장님께서 심판을 보시고

장동준 선생님, 이준섭 선생님께서 학생들과 함께 경기를 치루었으며,

응원석에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했던 시간이었다.

 

 

 

 

도착하니 벌써 경기는 진행중이었다

심판은 최병석 부장님

 

 

 

 

파란 조끼팀 : 아닌 조끼팀의 경기이다

선수중에 장동준 선생님이 보인다

 

 

 

 

내 시야에서의 운동장은 넓기만하다

그 공간을 활보하는 학생들

 

 

 

 

전반전이 끝나고 휴식시간에

이준섭 선생님을 대놓고 촬영했다

실물이 훨 좋으신데..^^

 

 

 

 

휴식을 즐기는 선수들

 

 

 

 

휴식중에도 아이들은 드리블 연습에 열중했고

 

 

 

 

그렇게 좋은 무엇이 있다는 패기..^^

축구에서 즐거움을 찾는 아이들 같다

 

 

 

 

 

 

네트를 잡고 해맑은 웃음으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는 소년

 

 

 

그 옆에는 그의 친구도 있다

 

 

 

 

그리고 네트 너머에는 선생님들이 계신다

 

 

 

 

내 옆으로 앉은 이 소년은 2학년이라 했다

상준이? ^^

3학년 형아들과 함께 축구를 잘 하는,

 

 

 

 

후반전이 시작되어 선수 출전

내가 아는 그녀의 아들이다, 해윤

 

 

 

 

   

작은 공을 모두가 같은 시선으로 집중하는 시간

 

 

 

 

 

 

 

파란조끼팀이 한 골을 넣은 상황이다

 

 

 

선생님 대 선생님의 대결이다

 

 

 

 

 

과연 공은 누구에게로?

 

 

 

 

몸싸움이 장난아니다 ^^

 

 

 

 

과연..?

 

 

 

 

파란조끼 아닌팀도 한 고울을 넣었다

 

 

 

 

준비하시고..^^

 

 

 

 

학부모들이 객석에서 응원중이다

 

 

 

 

저 순간에 고울키퍼는 얼마나 긴장을 할까?

 

 

 

 

그림자를 담았다

공은 그림자 역시 둥글다

 

 

 

 

 

상준이다

 

 

 

 

 

이번엔 학생 대 선생님의 대결 ^^

 

 

 

 

다문화가정의 아이도 있다

 

 

 

 

온몸을 던져 경기를 하는 선수들

 

 

 

 

이 공은 누구의 발로 가주려나?

 

 

 

 

장쌤이 한 골 넣으셨다

 

 

 

고울 세리머니가 안정환을 능가한다 ^^

 

 

 

 

 

이번에도 학생 대 선생님의 대결

전담 마크였나보다

 

 

 

 

 

<심판, 화이팅!>이라고 응원석에서 구호를 외쳤다

 

 

 

 

 

몰입이다

 

 

 

 

그 몰입에 선생님도 계신다

 

 

 

 

슈웃~

 

 

 

 

무승부로 경기는 끝났다

그 속에서 브이질로 나를 바라보는 친구가 있다

 

 

 

이 친구도 다문화가정의 이름이 어려워..^^

 

 

 

학교에서 먹는 자장면은 더 맛나다

 

 

 

 

모두가 함께 기분좋은 식사를 한다

 

 

 

 

응원단에는 소녀팬들도 ^^

 

 

 

 

 

식사후 누가 내 옆으로 오더니

<안녕하세요~>한다

 

3학년 장경록이다

경록이 1학년 입학후 처음 치르는

시험에 학부모시험 감독으로 들어가

알게된 녀석이다

 

지난 3년 동안

길거리에서 두어번 마주쳤을 때도

서로 인사를 나누었던 녀석

 

전화번호 따자며

이번엔 내가 먼저 그랬따 ^^

 

카메라를 들이대니 마구 뛰어간다

 

 

 

그러더니 저만치 앞에 가서

뒤를 돌아보는 순간을 담았다

 

1학년때는 내 키만하던 녀석이

나보다 한참 커 있었다 ^^

 

 

 

축구화도 벗어 챙기고 뒷정리도 하고

 

 

 

 

 

나는 늘 이 거울 앞에서

인증샷을 담는다..^^

 

따리 옷 입고 갔다가

따리한테 한소리 들었다.

 

<엄마, 제발 내 옷 좀 입지마.

친구가 내 옷 입고 학교온 것 봤대~>

 

그럼 어때서? ^^

그러고보니, 청바지도 따리에게 물려받는거구,

운동화도 따리꺼네..ㅎ

 

2011/10/01

 

 

- 처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