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고 축제
대광고등학교(교장 변희주)는 10월 14일부터 15일 양일간
큰빛축제를 개최하였다.
학부모의 입장에서 비 내리는 15일 오후에 참여했다.
집을 나서는 순간, 폭우가 쏟아져 이미 구두속 발은 젖었지만,
축제 속으로 들어가보자는 마음으로 발길을 재촉했던 그 날,
비가 내렸지만
내 눈에 들어온 1학년 9반의 아이들,
이쁜 누님들 오시라는 말에,
우동 파느라 못갔따!
미안하다..ㅎㅎ
학교로 가는 동안 바닥에서 만난
축제에 초대하는 마음들..
대광, 최고다
이미 나는 그곳으로 가고 있다..
안내석에도 비가 내리긴 마찬가지다
물풍선 터뜨리는 고객을 기다렸으리라
비가 원망스럽다
먹거리 장터에 도착했다
비를 피해 입장하는 고객님들이 보인다
우리반이 인계해야할 그 자리에는
8반 어머님들이 수고하고 계셨다
1학년 대표 어머님도 함께 하셨다
맛있는 우동국물..
비결은 공개할 수 없다며..^^
한그릇에 1천원에 팔린 모든 것들
우동과 닭강정
비를 피해 천막속에서 우동 한그릇으로 추위를 더는 고객님들
그리고 떡볶이
부침개도 있었다
그리고 우리반 어머님들의 봉사
면장갑을 끼고 비닐장갑도 끼었다
고명과 쿠폰 담당, 병찬맘 희연님
호객청년 이 아이는 누구였을까? ^^
우동을 먹는 고객님들과
1학년 총무맘님
우중에도 흰색 바지를 소화해 내는
12반의 패셔니스타, 재훈맘 수경님
그리고 면빨을 책임진
현주맘 소임님
이쁜 그녀
하랑맘 향자님 ^^
재훈맘 수경님^^
쿠폰녀
우동 고객으로 오신 그 분 그리고 그 분의 뒷태..ㅋㅋ
아줌마 딸 있따며..^^
흉터 분장을 하고 나타난 2학년 고객님
마지막 고객에겐 만두 서비스 할 각오로 기다렸다
단무지도 우동에 맞춰 서비스했다
6시간 동안
300그릇 이상을 팔았다
양기몽 담임 선생님도 다녀가셨고
1학년 강태형 부장님과 연구부장님도 고객으로 오셨다 ^^
**
모든 메뉴에서 완판을 1위로 기록하고
근처 콩커피로 자리를 옮겼다
너무 추웠거든..ㅎ
실물이 훨씬 좋다
향자님
그리고 활짝 웃음, 수경님
푸근함이 느껴지는 소임님
빽바지 그녀 수경님
그렇게 함께 했다,
블로그에 올린다고 했으니
초상권과 무관하지 싶어, 대빵 큰 사이즈로 올린다
몇 날째 입원중인 아이 간호하느라
전화로 응원해 준 한빛맘 혜진님
몸살 기운으로 참석치 못한
동욱맘 미현님
우리반 웃음담당 재혁맘 순례님은
1박 2일 일정으로 불가피한 불참
빗속을 뚫고 오다가
아들이 비오니까 오지말라는 말에
귀홈하신 범준맘 경순님..
그 외 모든 맘들이 심신으로 아이들과 함께했던
우리들의 축제 ^^
한기가 느껴져 집의 내 새끼들에겐
꼬꼬면을 날렸따
대형마트에선 구매할 수 없는 귀한 물건이란다
아직 맛도 못봤다
그리고
써니를 따리를 위해 틀어줬다
사과를 깍아 영화 안청(안주 말고^^)으로 제공했다
주말 지나
특활부장 선생님의 문자를 받았다
축제기간 힘드셨지요
먹거리를 위하여 애써준신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런 문화를 만들어 주신
학교와 선생님께
오히려 저희가 감사드립니다 ^^
2011/10/15
- 처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