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숭인예술제, 작품
숭인중학교(교장 정진석)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학생과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가 함께하는
2011학년도 숭인예술제를 개최하였다.
집 컴퓨터가 치매가 걸린 이유로,
사진 업로드에 불편한 상황이라,
점심시간을 이용하고, 퇴근후 잠시 학교컴을 빌려
사진만 업로드한 상태에서 늦은 후기를 시작한다.
전시마당은 예년과는 달리 현관 중앙과
2층 복도에서 전시되어 관람동선 부분에서
편리한 부분이 있었다.
중학시절을 돌이켰을 때 가장 깊은 추억으로
아이들에게 자리할 것이며, 학부모인 나에게도 해마다 새로운 추억그림을 남겨주시는
학교에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다.
기획에서 준비, 학교 행사중 가장 큰 행사인 예술제..
여러가지 활동을 통해 자신의 손으로 만든 작품을 공개적으로 내어보고,
친구들의 생각과 손재주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의 시간..
사춘기 아이들의 고민이 그대로 드러나는 시화는 그래서 더욱 좋았다.
<시험, 진로 그리고 부모님>으로 축약되는
그네들의 고민에 우리 부모들은 어떻게 반응하고 감싸안는지 되물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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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에는 꼼꼼하게 보지 못했던
전시마당을 관람하기 위해
29일 다시 학교를 방문했다.
가을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학교로 가는 골목길에도
어김없이 가을은 내려와 있었다
모자이크로 리메이크된 명화
데생이라 해야겠지
누군지 잘 그렸다 ^^
빈 속인지라 왠지 땡겼던
공판화 작품
색감이 뛰어난 작품이라 담고 싶었다
고무판화, 따리의 것이다
색채대비도 뛰어나며
무표정으로 두곽시킨 얼굴이 좋아서
담아보았다
케이크 공예.. 맞나? ^^
몇 개의 조각일까? 퍼즐..
제목은 키스
에코가방이 걸렸다던 따리의 것을 찾았다
1학년 학생의 작품이라하기엔 ^^
글과 그림 모두 맘에 들었다
여러가지 캐릭터를 그려준 친구들
2층 전시장 복도의 풍경이다
제목을 너무 잘 정했다라는 생각
그네들의 고민이 그대로 녹아내린 글이다
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사적인 부분이 담겨진 글이라
일부러 작자는 담지 않았다
아빠의 눈물과 딸의 눈물이 고스란히 담겨진 작품
꽃으로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든 15세의 소녀
남학생의 시각으로 담겨진 지난 여름의 추억이 좋았다
단발머리 어머니의 뒷모습을 보며 흘러내린 자식의 뜨거움
상연아, 그대를 믿어보라며.. 화이팅..^^
가감없이 자신의 방을 표현한 친구의 용기와 그림표현에 박수를 보낸다
관람을 하는 학생들을 도촬했다
웃음이 절로 나온 수선화에게 패러디..^^
대학입학까지는 바꿔주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거금을 주고 사 준
따리의 핸드폰은 수신만 되는 상태로 4개월이 지났다
기발한 발상의 6 센스..^^
내가 무지한 파트의 그것과 자전거 작품
영어책 주인공에게 편지를 쓴 그녀
자신의 집을 설계한 작품과 기행문들
교칙은 구속이 아니라, 안전장치.. 멋지다..ㅎ
그리고 또 내가 모르는 작품
물로켓과 구멍으로 들여다보라는 요술상자
실제로 들여다보니, 작은색의 다른 세상들이 눈으로 들어왔다
왼쪽 작품은 도대체 모르겠고 ^^
우측은 유선으로 작동되는 자동차모형이지 싶다
동부교육지원청 은상수상 작품이라고..
탐구발표대회 보고서
본격적인 작품전시회장으로 들어섰다
램프의 전원을 켜자 돌아가는 선풍기
손 모형의 양초들
학생들 작품 사이에 내가 촬영한 동해바다의 아침이 있었다
제목은 <희망>이라고 적었던 기억
해찬맘의 작품
전시를 위해 고속터미널 꽃시장까지 다녀왔다고..^^
종이접기 기술과 함체한 탁상시계
POP 예쁜 글씨반의 작품이다
우왕 탁상시계들의 시각이 모두 다르다..^^
고전적 느낌의 향수주머니와 곰돌이 볼펜
네일아트반의 작품
쇼핑백을 디자인한 그녀,
행복한 날,
나름의 달력을 만든 학생들
멋진 가방들
내가 들고 싶은 가방은 이것이었다 ^^
전시장 창밖의 가을이 멋진 배경이 되어 주었다
크하하 제목을 보고 꽈당했다
눈 정화 비누 ^^
세밀한 묘사가 돋보인 작품
시각과 미각을 자극하는 작품들
타로카드반
가야금반 명칭이 가사소였구나..^^
초록천사들의 활동
수학체험반
창작만화
멋진 캐릭터를 그려준 학생들
역사만화, 거란족의 3차 침입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애창시로 병풍을 만든 작품
관람중 연구부장님 잠시 오셨고..
책 광고를 만든 작품
1일 안내도우미라 했다
2학년 친구.. 찍지말라며..ㅎ
쉬는 시간, 복도에서 영어뮤지컬 친구들과의 조우
아줌마, 안녕하세요 ^^
언니라고 부를때는 언제고? ㅋㅋ
핸드폰 음량을 비유한 작품
잠이 밥보다 좋은 청소년기의 마음이 그대로 녹아내린 작품
많이 웃었다 ^^
법진아, 어쩜 이리 그 마음을 잘 그려낸거니? ^^
예영 친구야, 나도 민들레가 되고 싶다며..
숫자 9를 구로 표현한 발상
대단한 시상이다
소년의 작품인듯
대한민국 학생의 비애
ㅠㅠ 힘내라..
그림 속 선생님이 연상되어 많이 웃었다 ^^
아버지에 대한 단상과 사랑이 녹아내린 작품
쌍쌍바를 보면서 저런 생각을 했구나
미안해 가르지말자
중딩 같지 않은 생각의 표현
계란바구니란다 ㅎ
보석함이겠지?
선물포장을 이쁘게 해 준 작품들과 손거울
퀼트 작품들
언제 이렇게 한땀 한땀 만들었을꼬? ^^
장하다
프라모델
금상 수상 작품
전체 그림
도덕시간에 만든 UCC가 상영중이었다
현관을 나오며,
머리 달랑 묶은 나 역시
거울 속 작품으로 담아 보았다,
치매걸린 컴퓨터,
그나마 버텨주니, 고맙고나..^^
공연은 다른 꼭지로 게시할 예정,
2011/10/29
- 처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