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대문에 걸린 기사를 클릭해
경향신문 기자님이 게재한 사진을 훔쳐왔습니다
뭐, 기자님께서도
이외수님이 온라인상으로 공개 교열한
사진을 올리신 것이라 추측하는 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실줄 믿사옵니다
그냥 피식 웃으면서
한글 맞춤법도 모른는 2MB님께서
영어교육을 운운하신다는 기사를 읽고
파란대문 하단을 보니
새 대통령에 전하고 싶은 말이라는
코너가 있더군요..
그곳에 적으면 대통령님께 파란이 직접
전해드리겠다는 설명과 함께 말입니다
그 분 홈피에 어린 중학생도
실명으로 영어교육에 대한 의견을 적고 갔다는 기사는 보았지만,
제가 소심한 탓에,
제 일기장에만 그냥 옮겨 놓습니다.. ㅎㅎ
생전 아버지 국어를 가르치는 분이셨지만,
세월을 겪으면서 시대에 맞추어
맞춤법이 바뀌는 것에 익숙해지는 것을
참으로 힘들어 하셨습니다
저 또한 <있읍니다>에서 <있습니다>로
뇌에 입력하기 힘들었음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각하,
요즘 아이들말로,
이건 아니잖아요..
작년 6월 현충원에서 사진과 같은 실수를 하셨으면서
이번 취임식 직전 현충원 서명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시다니요..
“국민을 섬기며 선진일류국가를 만드는데
온몸을 바치겠읍니다. 대통령 이명박”
이게 뭡니까요.. ㅡ.ㅡ
2008/02/26
- 미친자유^^*
** 2MB는 모싸이트 댓글, 누리꾼께서 사용하신 말을
인용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