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다음날
기름진 뱃살 빼기 부제로 청계산을 걸었다.
서울대공원역 2번 출구에서 시작하여 매봉 찍고
청계사로 하산하며
고4 아들을 위한 마음을 담아
절에서 처음으로 절도 했고
수시를 앞둔 학부모의 입장에 대해
Y고 친구랑 산상토크도 나누었다.
합불자료?
계곡물에 잠시 발을 담그어 발을 식혔고
청계사 입구에서 인덕원역까지 버스로 나와
생맥주 500마시고 헤어졌다.
나는 오랜 친구가 핸폰으로 찍어주는 편안한 사진이 좋은데
그 옆에서 스냅이라며 마구 찍어대는 1인 카메라에
꽤 많이 찍혀 있었다.
사진과 카메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랄까 뭐 아무튼(여기까지~)
내 편의대로 자르기하고 보관해 두기로 한다.
2014/09/09
- 처음처럼
서울대공원역 2번 출구
브이질하는 오랜친구와 산상토크의 그녀
핸폰에 찍힌 처음처럼
니콘D7100
배경이 지저분해서 자르기했다
그냥 마구 눌러댄다 ㅎ
친구랑
매봉 인증
개인적으로 플래쉬발광은 별로인지라 --;
언제 찍혔는지 ㅡ.ㅡ
귀요미모드로
같은 포인트지만 이렇게 잘라놓았다 ㅋ
청계사로 우회전 하려는중
상당히 큰 와불 앞에 절을 할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내 종교를 말하라면 기독교가 맞겠으나
아들을 위한 기원의 의미였다.
1999년에 제작되었다는 와불은 작은 자갈들을 붙여 만들었다고
그 거대함에 놀라 내 핸폰을 꺼내 담았다
대학입시 100일 기도 현수막 앞에서
이번 수능과 관련있는 3인
뚱뚱한 아저씨랑 허그
계단을 내려오며
오려내기
네모 안에 들어 온 배경이 아쉽지만 킵
계곡물에 잠시 발담그기
니콘은 플래쉬발광.. 에공
햇살을 배경으로 셀카질
그리고 오랜친구가 핸폰으로 찍어준 숫자놀이
둘
셋
넷
다섯
빛이 이뻤던 데크에서
이 사진 맘에 든다
니콘이 담은 나의 뒷모습
후보정을 너무 강하게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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