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본교육소식,

학부모를 위한 수학대중화강연

미친자유 2011. 9. 12. 04:52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고 수학대중화사업단이 주관하는

학부모를 위한 수학대중강연 <감성의 학문, 수학! 지혜롭게 교육시키기>에

대광고등학교 이성태 연구부장님의 안내를 받아,

지난 9월 1일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 다녀왔다.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김홍종 교수님,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장관님

그리고 전 경복고등학교 최수일 선생님의 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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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내게는 너무 어려운 학문이다.

더하기는 그렇다쳐도 빼기는 열손가락을 펼쳐야하는 수준이었지만,

그나마 금융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조금은 수학과 가까와졌다 생각했었는데,

 

그보다 더 걱정스러웠던 것은,

나를 닮아 내 아이들이 수학을 어려워하고 꼴도 보기싫어하면 어쩌나 하는 점이었다.

 

다행스럽게도

아들은 초이의 이과적인 머리를, 아니 그 이상을 물려 받은 것 같고,

딸은 실시간 혹은 여행중 오가며 차안에서 수학 문제를 내 준 초이와

오빠의 수학적 감각을 분위기상 닮아내는 것 같아 다행이지 싶다.

 

수학이 감성의 학문이라 말한다. 과연 그럴까?

 

 

 

 

 

 

 

 

처음으로 가 본 숭실대학교

돌이키니 반 친구 영미가 숭실대 영문과를 갔었다.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김홍종 교수님의 강연이 시작되었다

 

 

 

 

기하를 모르는 내가 이해할 수 없는 문장이다.

 

 

 

 

140년전 Morgan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수학을 이끄는 힘은 이성이 아니라 상상력이다

 

 

 

 

 

대한민국의 수학을 짚어 주셨다

 

 

 

각기의 나라에서 저만의 수를 표현하기 위한 노력

 

 

 

 

 

이 부분은 나도 궁금했었다

하루를 쪼깨어 서로가 약속하는 시간 그리고 숫자의 표기들은

언제부터 약속이 되었던 것일까

 

 

 

 

1+2=3 이라는 약속은 언제부터였을까

 

 

 

곱하기의 변천사를 보여주고 있다

 

 

 

 

더하기와 곱하기

 

 

 

하나는 무엇인가?

하나를 봉지라 말하는데 빈봉지는 0인 것이다.

봉지를 요즘은 집합이라 말한다.

 

집합으로 만물을 설명하며

설명하지 못하는 것이 집합이다.

 

 

 

 

관계란 무엇인가? 같음은 무엇인가?

 

수식을 보는 사람은

의식이 발전하면서 추상적인 사고가 일반적인 사고로 변한다.

 

 

 

합동을 설명하다

 

 

 

 

 

 

오각형의 변형, 실생활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현상들이

수학이다

 

 

 

 

 

 

 

 

 

주부였던 그녀가 다양한 오각형의 변형을 찾아내었다

 

 

 

여러가지 다양한 패턴 역시 근간은 수학이다

 

 

 

우리가 뭔가를 증명할 때에는 논리를 가지고 한다.

그러나 뭔가를 발견할 때에는 직관을 가지고 한다.

 

 

 

 

배울때는 구체적인 것을 배우지만

이성적인 훈련을 해야만 한다

 

감성 훈련을 하라

수학은 암기과목이 아니다

 

 

 

 

이주호 장관님의 강연이 시작되었다

 

 

 

교육과학기술과 긍정의 변화

 

 

 

산업사회에서 지식정보사회로 변화되었다

 

 

 

2050년 인구구조를 보면, 정말 답이 없다.

일당 여섯

 

 

 

공정한 교육기회를 주겠다고

 

 

 

 

입시위주에서 학생중심의 교육으로

 

 

 

 

입시위주에서 글로벌 인재 양성으로

 

 

 

 

획일적인 입시경쟁에서 열린 가능성을 보겠다는 말씀?

 

 

 

 

 

열린 가능성의 대표선수는 <입학사정관제>이다

 

 

 

 

공교육이 사교육 앞서겠다는 의지

 

 

 

 

모든 과학기술은 기술과 인문교양의 결합이다

 

 

 

 

좌뇌와 우뇌가 고루 발달한 인재를 양성하겠다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

더불어 함께하는 수학을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추격형에서 창조형 과학기술선진국으로 도약하겠다

 

 

 

 

 

 

창의 융합을 통한 교육과학기술 강국으로

성장하겠다는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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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직을 사퇴한지 하루차였다고 했던가

전 경복고등학교 최수일 수학선생님의 강의가 시작되었다

 

 

 

최수일 선생님

 

 

 

전광판을 보고 무엇을 발견했는가?

질문에 나는 답을 찾지 못했다.

수학적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쉽게 찾을 수 있는 -2

 

2시간 앞당겨 도착한다는 의미라고..

 

 

 

 

기자가 4배라고 판단한 근거는?

 

 

 

중량이었다

 

 

 

 

수학이 일상에 사용된 사례

경복고를 가기 위해서는 3호선 경복궁역 3번출구로 나와

2가 들어간 버스번호를 타고

3번째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는 뜻이라고 한다

 

3323

 

 

 

 

핀란드의 이야기이다

 

 

 

 

부모가 믿는만큼 아이들은 배우고 익힌다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고등학생 10명중 6명은 하루 1시간도 스스로 공부를 안 한다는..

 

 

 

 

 

 

교사가 그 시간에 원하는 풀이였고

수학을 이해한 학생은 다른 풀이를 제시했다

 

 

 

 

 

 

 

 

최수일 선생님은 과감히 답지를 버리라고 말씀하셨다.

 

 

 

수학은 공식만 외운다고 되는 학문이 아니다.

 

 

 

 

바람직한 수학 학습법이다

 

 

 

배움으로부터 도주하는 아이들.. 읽어보라고..

 

 

 

 

 

문제풀이보다 수학체험활동을 하라는 말씀

아, 초등생 위주로 말씀하시겠다했었다

 

 

 

 

수학체험활동 추진방안

 

 

 

 

어느 학부모님의 고백이다.

 

 

 

 

제일 좋은 선생님은 나보다 수학을 조금 더 잘하는 같은 반 친구라는..

 

 

 

 

답은 둘 다 같다라는 말씀을 하셨다

 

 

 

교과서에 나와 있는 힌트는 삭제되어야한다고 피력

실제 문제에 부딪혔을때 대입시켜 풀지를 못한다고..

 

 

 

 

힌트는 사고의 적이다

교과서는 바뀌어야 한다

 

 

 

수학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

 

 

 

 

암기가 아닌 이해를 먼저 하라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과연 넓이가 줄어들까?

 

 

 

위 세가지가 같은 문제라는 말씀을 하셨다

 

 

 

 

 

가정에서 수학학습 환경 조성 방법

 

 

 

 

혼자서 공부하는 습관

 

 

 

진행요원이셨던 선생님

행운권으로 끝자리 9번을 발표하시면서

본인것이 9번 끝자리니 필요한 사람 종료후 오라고 말씀하셨다.

 

 

 

선생님께 행운권을 부탁하여 얻은 수학관련 책

미적분학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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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강연후 나오면서 스틸 컷,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

 

 

 

점심시간을 이용한 교내 방송이 흐르고

 

 

 

 

한경직 목사님 소개

숭실이 기독교재단임도 처음 알게 되었다

 

 

 

 

 

 

한경직 목사님

 

 

 

간만에 보는 공중전화 부스

 

 

 

 

 

신혼부부 웨딩촬영하면 좋겠다는 생각

 

 

 

 

흙이 없었던 숭실 교정

예나 지금이나 교내 현수막은 대딩의 전용물이지 싶다.

 

 

 

 

 

흙이 없는 교정에 조성된 인공 화단

 

 

 

 

이 건물 역시 느낌 좋다

 

웨딩촬영 강추

 

 

 

안익태 기념관 그리고 숭실대학교 본관

 

 

 

 

 

제공된 음료와

선물로 받은 수학책을 넣었더니

빨간 가방이 임신했다.

 

간만에 가방색 맞춰

빨간치마 입었던

 

그 날,

 

2011/09/01

 

 

- 처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