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고가를 기억하십니까? 사는 곳이 어디냐 물으면, '삼일고가 떨어지는 곳'이라고 말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청계고가'라고도 했었나요.. 첫 직장이었던 종로경찰서 근처에서 야근하다가 퇴근하면, 한 방에 슈웅하고 날아오던 시절이었지요. 집까지 15분이면 충분했고, 택시요금 3천원이 넘지 않았던 기억입니다. 그랬던 삼.. 세상바라보기, 2010.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