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연습을 하셨을까요..^^
아이 학교예술제에서 댄스와 함께 노래를 하시는 젊은피 남자선생님들이십니다.
조정훈 선생님, 장동준 선생님,
김도형 선생님, 제임스 선생님..
환호와 함께 학생들은
핸드폰 카메라로 동영상과 사진을 촬영하며
열광했습니다.
지난 해 10월의 일이었습니다.
장동준 선생님은 사진에서 큰 형님이시고,
매일 교문지킴을 하시며 생활지도를 하십니다.
사춘기 아이들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훈육하시는 선생님이십니다.
선생님 책상위에는
<돼지가 철학에 빠진 날>을 비롯한
많은 책들이 있습니다.
선생님 도덕수업은 행복할 듯 합니다.
카네이션 꽃도 마다하시는 아이 담임선생님 자리에
마음적은 편지만을 두고 왔습니다.
교장, 교감선생님께도 그것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 처음처럼
돼지도 철학을 하는 세상이라 그런지, 부모라는 이름으로도 천방지축인 사춘기 아이들을 통제할 수 없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저 역시 사춘기 시절, 어머니에게 <바락바락> 대들었다는 것을 잊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아이들의 중심에서 <졸업 후 가장 뵙고 싶은 선생님>으로, 토끼뜀을 뛰고 회초리에 맞을지라도, 선생님의 진심을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신비한 마법’을 가진 선생님을 '선생님의 인연'으로 뵙게 된 것이 영광입니다.
스승의 날 제정 이후, 처음으로 기념행사를 하지 않는 착잡한 오늘이지만, 이렇게라도 인사드리고 싶었습니다.
늘, 감사드리며, 참 좋은 선생님이 많은 '明校 崇仁中學校'에서 공부하는 우리 아이들, 나중에 어른 되어서도 지금의 선생님을 기억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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