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30주년이라고 한다.
사진은 영화 <화려한휴가>에서 가져왔다.
내가 당시 광주에 없었고,
그저 언론을 통해,
그리고 학교 선배들을 통해 들은 것이 전부였었다.
시간이 흘러 벌써 30년,
많은 일들이 있었다.
518이 무엇이냐고 묻는 인구가 30%라고 추측해 본다.
하지만, 잊혀지는 것은 아니라 믿어본다.
나 태어나기 전, 부모세대의 아픔을 영화를 통해서나마
느낄 수 있듯,
다음 세대 역시
그렇게 느끼고, 역사 중심에 서리라 믿는다,
오늘 치른 기념행사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을 불허함에 따라,
유가족측은 따로 행사를 했다고 한다.
불허한 이유는 무엇일까?
-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 동지는 간데없고 깃발만 나부껴
- 새 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오랜만에 읊조려 본다,
- 처음처럼
위 네 편의 영화를 보면서, 으억 으억 울었던 기억..
세 번씩은 보았지 싶다,
오래된 일기장에서 영화 이야기를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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