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바랜사진첩,

2010 여름여행 대부도,

미친자유 2012. 6. 19. 00:56

 

 

 

2010년엔 아드리 중3, 따리가 중1이었다.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8월 1일부터 3일까지 초이친구 가족들과 합동 휴가를 보냈다.

나는 사진찍기와 펜션 지하에 있는 노래방 기기랑 목터지게 놀고,

맥주 마시며 책읽고 오는 문자도 씹으며, 밥 한톨도 먹지 않고 막걸리와 맥주,

야채와 바지락, 회 몇점만을 먹었다.

정말 세상과 단절하여있다가 돌아왔다.

 

출발하기 전날, 100분토론과의 인연을 만들었던 것이

새록새록하다.

 

 

 

 

 

 

아점을 먹어야한다며

대치동 칼국수집에서 바지락칼국수와 만두로 배를 채웠다

 

 

 

 

대부도 가는 길

 

 

 

도착하니 먼저 도착한 친구가

막걸리 슬러쉬를 준다 ^^

 

 

 

파파들의 골프레슨

 

 

 

파파들이 구워주는 고기

 

 

 

맘들은 상추씻고 설거지하고

 

 

 

막걸리를 얼려온 센스

 

 

 

모두들 미니수영장에서 물놀이할 때

아드린 구경만 했다

혼자 라면끓여먹다 입은 화상으로 ㅜㅜ

 

 

 

따리도 골프빠따를 잡고 ^^

1학년 체육실기가 골프였는데 점수가 좋았다지..ㅎ

 

훌라도 치고, 수다도 떨고

알고보면 남자들의 수다가 더 징하다..ㅋ

 

 

이상은 2010/08/01 의 풍경

 

 

 

 

내가 제일 먼저 일어나

새벽풍경을 찍으러 나왔다

 

모두들 자고 있는 펜션이다

 

 

 

 

서쪽바다의 아침

 

 

 

자그마한 조각배도 보인다

 

 

 

어느 펜션에 걸린 빨랫줄

 

 

 

강아지풀, 오랜만이다

 

 

 

그리고 벌써 가을을 부르는 코스모스도 피었다

 

 

 

 

종이편지를 받는 기쁨이 담겨지는 곳

 

 

 

 

접사렌즈는 아니지만, 잠자리도 포착했다

 

 

 

중2, 1, 3 머스마들은 핸폰 게임중이다

우연이겠지만, 앉은 순서대로 파파들이

SKY 출신이다 에공

 

 

 

 

여아들은 물총쏘며 물놀이

 

 

 

공격과 방어

 

 

 

나와 눈이 마주친 따리의 포즈

 

 

 

초이도 놀아준다

 

 

 

 

핸폰으로 미국드라마 보기

 

 

 

파파들의 식사준비

 

 

 

먹는중에도 빗을 들고 먹는 따리

 

 

 

바지락체험을 가는 따리

 

 

 

돈 만원씩 내고 체험했다는데

일곱명이 갔으니 7만원어치이다

생수병 큰 통으로 그 양을 가늠할 수 있다

 

 

 

 

수구도 하고

 

 

 

춘천에서 택배로 받은 닭갈비를 만들어

 

 

 

타이타닉과 함께 먹었다

 

 

 

서쪽바다의 석양

 

 

 

들통으로 몇 번을 끓여 원없이 먹었다

바지락만 먹고 배부른것 처음이다 ㅋㅋ

 

 

 

남아들은 훌라놀이

 

이상은 2010/08/02의 풍경

 

**

 

 

 

마지막날이다 또 다시 물놀이

 

 

 

줌마들의 토크

 

 

 

골아떨어진 아드리

 

 

 

그리고 나는 셀카질

 

 

 

돌아갈 가방을 챙기고

아이들 모두가 한자리에 모였다

 

한 가족에 두명씩이다

 

 

 

가족 모두가 기념촬영

 

 

 

오이도에서 점심을 먹자하여

 

 

 

오이도등대에 도착

 

 

 

식당 뒤 주차장에서 만난 빨래건조대

조개구이 먹을때 사용하는 흰장갑들만 걸려져 있다

 

 

 

멀리 송도가 보인다

 

 

 

새우깡을 찾는 갈매기들

 

 

 

 

 

 

일상으로 돌아오는 길

 

**

 

 

 

아드리 고딩된 후에는

가족 모두가 제일 멀리 나간 것이 분당인가보다

맛나다는 짬뽕 먹으러 갔었다 ㅋㅋ

 

어느새 우리집도 수험생모드에 익숙해져있다

따리가 고3되는 3년후까지는

나홀로 산길 걸으며

도 닦는 심정으로 조신하게 초이들 뒷바라지나 해야겠다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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