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도 시속 80 Km의 규정을 지킬까?
양수리를 지나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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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가 3일째 '감기몸살'이라는 진단을 스스로 내리고,
끙끙 앓고 있는 중입니다
처방은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음냐음냐..
약발은 열나 잘 받아서,
약 먹은 후 잠시는 헤롱헤롱한 기운을 느끼면서
멀쩡해 지다가,
약 기운이 떨어질 무렵을 어찌 아는지,
오한이 나더군요..
이게, 열이 나는 증상이라는 사실을 안게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약 기운에 취해, 취중 포스팅을 합니다
좋은님들 아프지 마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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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이 어드메인지 아마도 사진매니아님들은
아시겠지요..
서울에서 양평가는 길에 있는,
'두물머리'라는 곳이랍니다
가 보고 싶은 곳중의 하나이지만,
아직 가 보진 못했습니다
사진 매니아님들 많이 찾으시는 곳,
촬영 후, 출출하시면, 조금만 양평쪽으로 움직여서
찾아 보시라고,
제가 두 번 방문해 먹어 본 옥천냉면음식점을 추천할까 합니다
지금은 추운때니, 곰탕을 먹어도 좋겠습니다
저는 워낙 찬 음식을 좋아해,
냉면을 먹습니다만,
그 집의 냉면발은 좀 색다릅니다
일단 맛을 보셔야 합니다
곰탕의 고기도 넉넉히 넣어 주고,
완자라는 것도 기름기 있는 음식을 좋아하는 님들께는
한 번쯤은 드셔보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주인님 마음이 넉넉하시어,
작년 여름 방문시, 먹은 열무김치가 맛나다 하니,
비닐백에 한 봉지 가득 넣어 주시더군요..
육수 맛은,
천서리막국수 골목에 있는 육수와 비교하시면 안됩니다
그냥 담백하게 면을 삶은 물을 내 주시거든요..
참고로, 천서리거리의 막국수집에선,
봉진막국수가 최고입니다..
봉진막국수의 물냉면 육수맛은 기막힌 맛이지요..
아, 지금 먹었음 딱 좋겠습니다
혹시라도 두물머리 출사계획이 있으시다면,
미친자유의 이 소개문을 기억해 두셨다가,
한번쯤 가 보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아, 디비져 한 숨 자야겠습니다..
2004/12/20
- 미친자유
astraa님의 아름다운 두물머리 풍경
옥천냉면 약도입니다
파출소 옆에 있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근처에서 전화로 문의하시고 가시는 것이 좋겠지요..^^
031-772-5187
꼼작이기 귀찮으니깐, 그냥 물 대신 육수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