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의미의 눈이 왔습니다
급하게 포스팅하고 갑니다
사진이야기는 밤에 채울게요..^^*
1. 8. 토 17: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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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이 되는 시점까지 확인하고
급하게 사진 올려 포스팅을 했었지만,
첫 눈이라 인정하지 않겠습니다 ㅡ.ㅡ
십여분 사이에 회색하늘로 변하면서
함박눈이 되더니만,
금방 녹아내리고,
눈이 왔었다는 흔적은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가 없더군요
기상청 예보가 맞는다면,
지금 지나는 겨울,
서울에선 눈을 만나기 어렵다고 합니다
함박눈을 만나려면,
정말 눈꽃축제 열린다는 태백으로
가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작년 겨울엔 지겹다 지겹다 하던 눈
그래도 서너번쯤은 함박눈으로
소복히 서울의 거리에도 쌓여 주었으면 하는
기다림입니다
고구마와 커피로 일요일 아침을 했고,
늦은 점심으로 수제비를 먹고
교보로 마실을 갈까 합니다
교보는 건조하니,
가방에 물병 하나 챙겨야겠습니다
남은 휴일, 좋은시간 되시길요..
1. 9. 12:05
- 미친자유
음악삭제 : 사박사박 소복소복 하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