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흐르면,
몸을 음악에 맡기는 것에도
기술이 필요함을 알았다
고개를 끄덕이거나,
어깨를 흔들거나,
발끝을 까닥거리는 기술과는 다른
고차원적인 그녀들의 기술...
풋사과냄새가 날 것 같은 그녀는
강사가 가르치는 대로
완벽하게 춤을 추어주었다
내가 비로소 몸치임을 깨달은 날,
발스텝 : 완벽
손동작 : 완벽
바트, 그러나,
발과 손을 합친동작에선
발도 손도 엉망진창이 된 날,
2005년 3월 8일
앞으로 3개월이 지나면,
좀 나아지려는지 원...
내 안의 미친자유를 만나려는지 원... ㅡ,.ㅡ
2005/03/11
- 미친자유
** 간만에 컴퓨터를 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