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에서오다,
미친듯이 일을했다
미친듯한 여름내내
단하루도 휴식없이
얻은만큼 잃은것은
포도끝물 세상뜨신
내아버지 기일이다
**
내가 미쳤다
1주일도 지난
아버지기일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여기까지 달려 온겐지.. ㅡ.ㅡ
가슴한켠 빠져나가고
껍데기가 사무실에 앉아있다
가슴은 비어있고
머리는 채우라하니
정말 난 미쳤다
2006/08/25
- 미친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