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에서오다,

내가 미쳤다

미친자유 2012. 7. 2. 11:52

 

 

 

 

 

 

 

 

 

 

 

 

 

미친듯이 일을했다

미친듯한 여름내내

단하루도 휴식없이

 

 

얻은만큼 잃은것은

포도끝물 세상뜨신

내아버지 기일이다

 

 

**

 

 

내가 미쳤다

내가 미쳤다

1주일도 지난

아버지기일

 

내가 미쳤다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여기까지 달려 온겐지.. ㅡ.ㅡ

 

 

가슴한켠 빠져나가고

껍데기가 사무실에 앉아있다

 

 

가슴은 비어있고

머리는 채우라하니

 

정말 난 미쳤다

 

 

2006/08/25

 

 

 

- 미친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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