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의 표만들기는 도대체 어디간걸까요?
가끔은 교복패션으로 그렇게 세상과 부딪치는 일상입니다..
미운오리 백조나 다름없는 생활이었을때,
파란의 좋은님들 사진 훔쳐보기를 즐겨했고
마음 통하는 사진 만나, 음악과 함께 글자 채우기를
즐겨했던 그 시간들이..
파란이 존재했던 이유입니다
이제는
정말이지 혼자 차 안에서
'으악'하는 상황일지라도
파란의 창문에 글자 채우는 일이
참으로 버거운 생활이네요..
블로그라는 것이,
오시는 님들과
저 또한 님들의 일상을 같이 느끼고 싶은 것
그것이 블로깅이라는 생각을 하는데,,
가끔씩 이렇게 불쑥 들어와
미친자유를 토해 내는 일 조차도
파란공간에 미안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코멘트비허용과
방명록자체를 없애는 방법
그 후엔,
보다 더 자유로울지도 모른다는
어설픈 생각도 해 봅니다..
아직도 제겐,
초창기 파란의 좋은님들,
모두 다 계십니다..
남쪽 땅 계시는 물꽃바다님,
일산에 계시는 하늘이님,
태백의 감자짱님,
화천의 창서기님,
아, 일산에 시나브로님까지..
대학로에 입성하신 착한학생님,
제가 좋아했던 빈손님의 사진들..
아직도 미혼이실것 같은 아스트라님,
카프리 맥주선물 주신 김상민님..
새길님, 아니..
이렇게 적다보면,
아마도 일요일 떠오르는 아침을 맞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잘 견디고,
공부 열심히 해서,
시월이 되면,
보다 더 단단해지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시험 잘 볼게요.. ^^
2006/08/06
- 미친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