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할 수 있는 대학별 학과별 전형별로 따지면 수백개가 넘는 전형의 다양성이
수험생을 위한 것이라는 생각에는 동의하지만,
수많은 전형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는 것은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입학사정관전형에 고교교사를 참여시키는 것은 고교연계 차원에서 바람직하다고 평가할 수 있지만,
선발의 주체가 대학이므로 좀 더 신중해야할 필요가 있다.
현재 고등학교 교사들에게 입학사정관제 의미를 보다 확실하게 이해시키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이다.
하지만, 고등학교 선생님들은 수업만으로도 벅찬 교육현장이라는 점도 부인할 수 없다.
어디가 잘못된 것일까? 수업 안해도되는 진로상담 선생님을 학급수에 맞춰 담임을 겸해
배정하는 것이 현재 입시제도에서는 그나마 최선으로 생각되는데,
그러기에는 인력수급이 최대치의 문제겠지.. 음냐음냐..
사교육 현장에서 월급받는 샘들을 공교육에서 수용하면 안되려나?
2012/10/08
- 처음처럼
서울시립대가 오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부터 다른 자격요건이 되더라도 학교에서 정한 등급 이상의
수능 점수를 받아야 합격할 수 있는 수능최저등급제를 폐지하고, 입학 전형을 8개에서 5개로 축소한다.
서울시립대 입학제도개선기획단은 지난 5일(금) 오전, 서울시청 본관에서 2014학년도 입학제도 개선안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개선안은 ▲학생의 성장 ▲공교육 정상화 ▲사회적 책무성 ▲고교와 대학 간의 유기적 협력·연계
▲대학 교육력 제고 6가지 관점에서 제시됐다.
먼저 기획단은 2014학년도 입시부터 수시 논술 전형은 논술 역량 중심으로, 입학사정관 전형은 심층면접을
강화한 종합역량 중심으로 선발하며 논술 출제와 심층면접 과정에 고교 교사를 참여시키기로 했다.
또한 수시 사회통합(기회균등)전형|의 경우 교육 양극화 완화를 위해 대상을 기존 독립유공자 자녀 및
손자 등에서 다문화가정 자녀와 민주화 운동 관련자 자녀 등으로 확대하고 이를 반영해, 지난해 69명이던
모집인원도 내년에는 200명으로 늘린다.
올해 8개에 달했던 입학전형도 정보격차로 인한 기회의 불공평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에는
창의역량(논술·입학사정관), 사회통합Ⅰ·Ⅱ, 일반전형 등 5개로 단순화된다. 이에 따라 어학특기자 전형인
글로벌 리더 특별전형은 폐지된다.
이와 함께 사교육 유발 가능성이 높은 학교 외 활동으로 취득한 자격증과 수상 실적, 토익·토플 등
외부 '스펙' 서류는 인정하지 않고 학교생활기록부와 교사 의견만 반영하기로 했다.
기획단은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심층면접을 강화해 수험생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논술 출제와 심층면접 과정에
고교 교사를 참여하기로 했다.
한편 시립대는 오는 15일 공청회를 통해 학부모와 시민 등의 의견을 수렴, 내달 초 2014학년도 입학전형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출처 : 서울톡톡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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