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ㅇ회 이름으로 모인 독서토론의 주제는
<안철수의 생각>이었다.
<안철수의 생각을 생각한다>와 문재인의 <운명>도 찬조도서로 등장했다.
120분 토론은 읽지 않은 책이었지만 내게는 유익했고,
선행학습과 사교육에 대한 내 입장을 말할 수 있던 시간이었다.
2부 행사는, 더이상 생각하고 싶지 않은 시공이었고,
3부 행사는 화투장 3번 테이블에서 동동주와 파전에
빼빼로와 칫솔을 나누며 30여년전 소싯적 이야기를 섞으며
유쾌했다고 믿었다. 그러나,
나는 많은 것을 잃었고, 친구도 잃었다. 끝.
2012/11/10
- 처음처럼
** 토론이 의미없이 끝났지만, 안철수 후보는 의미있는 눈물의 사퇴를 하고야 말았다.
(2012/11/23)
안철수의 생각과 운명
참석자 중에는 운명을 위에 놓는님이 있었다
안철수의 생각을 생각한다
<운명>은 그녀의 손으로
<안철수의 생각>은 내 손으로 들어왔다
언제볼지 모를 책이다
그리고 언제볼지 모를 인연이다
토론 장소는 신촌역 근처 <미플>
늘 이렇게 웃을수 있다면
Everyday with smile
툇마루에서 책상다리하고 앉아 먹는 느낌이었는데
월드컵경기장 역을 출발하며
그 날의 내 꼬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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