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부고의교육,

한대부고 삼겹살데이,

미친자유 2013. 9. 15. 15:09

 

 

 

 

 

 

 

 

 

 

 

 

 

 

 

4월 11일이었으니

3학년 학력평가가 있던 날이었나보다.

 

고등학생이 되어 긴장하며 교칙을 익히고

새로운 친구들과 교제를 하며

밤 늦게까지 열공한 1학년 학생들을 위로하는

삼겹살 파티가 한대부고 운동장에서 열렸다.

 

날씨가 협조를 해주었으면 더할 나위 없었겠지만,

바람불고 비도 뿌리던 날,

천막 아래와 운동장 스탠드에 옹기종기 앉아

삼겹살을 꾸어 먹던 그 날을

 

어른되어 반창회나 동창회 하는 날

소주 곁들어 회상하는 날이 있게 되리라.

 

삼겹살은 학교에서 제공해 주셨고,

야채와 기타 부재료는 학생들이 집에서 공수했다고 한다.

요리조리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춘기 아이들

어르고 달래가며 교육하는 한대부고~^^

 

 

 

2013/04/11

 

 

- 처음처럼

 

 

** 처음으로 큰 카메라 들고 갔던 날인데, 쑥스러워서 사진 몇 장 담지 못했다. ㅋ

 

 

 

 

 

 

 

 

 

 

돗자리와 부식들을 들고 운동장으로 입장하는 한대부고 그녀들

 

 

 

 

 

 

반별로 미리 정해진 자리를 찾았지만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그래서 모두 천막 아래로 이동~

 

 

 

 

 

 

교생샘들도 함께 삼겹살을 굽고~

 

 

 

 

 

 

 

학생들은 반별, 조별로 앉아 삼겹살을 먹었다

 

 

 

 

 

 

숯불 요리는 선생님들께서 직접 하셨다

 

 

 

 

 

아이들의 재치로 만들어진 삼겹떡볶음 ^^

나도 한 점 얻어 먹었다 ㅋ

 

 

 

 

 

 

담임샘을 드리는 순간을 포착

 

 

 

 

 

 

 

식후, 남학생반이 단체 촬영을 하는 순간이다

 

 

 

 

 

 

여학생반도 단체 인증중

 

 

 

 

 

 

1학년 부장이신 이민호선생님이시다

 

 

 

 

 

8반 최지혜 선생님이시다

 

두 분 모두 학생들 야구점퍼가 잘 어울리시는 막강동안~^^

그리고 두 분 모두 영어샘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