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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품안전뉴스 12월호, 라면 한그릇 나트륨량이 세계보건기구 1일 권장량

미친자유 2013. 12. 3. 20:29

 

 

 

 

라면 한그릇 나트륨량이 세계보건기구 1일 권장량

 

학생의 건강이 희망이다

 

 

어머니가 싸주신 도시락에 익숙했던 예전과는 달리 요즘 학생들은 초등학교에서부터 학교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고등학생은 저녁까지 학교급식을 먹는 경우가 많아, 학교 급식은 성장기 학생들의 식습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학생들의 식단과 건강을 책임지는 학교 현장에서는 어떤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을까?

지난 1115일 시민리포터는 학교축제행사에 건강체험관을 운영한 양서중학교를 다녀왔다

(서울식품안전 시민리포터 유정은)

 

 

 

 

  

양서중학교 김혜정 영양교사는 작년에 실시한 염미도 테스트와 식품모형 나트륨을 통한 교육이 학생들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어, 올해도 양천구 보건소의 지원으로 학생들이 보다 많은 체험을 할 수 있는 건강체험관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라면 한그릇에 포함된 나트륨 2,100mg은 세계보건기구 1일 섭취권장량 2,000mg을 넘고 있으며,

짬뽕 한그릇은 1일 권장량의 2배를 포함하고 있다. 가능하면 국물은 먹지말라고 한다.

 

 

 

 

   

(세계보건기구 나트륨 1일 섭취권장량과 비교)

 

 

건강체험관은 양천구 보건소에서 부스별로 운영하고 있었다. 지방모형과 근육모형을 보여주면서 칼로리를 과다 섭취할 경우

지방으로 체내에 남게 되며, 살이 빠질 때는 근육이 먼저 빠진다는 설명을 해주었다. 비만조끼를 입어본 이수빈 학생은

생각보다 무겁다면서 살찌면 안 되겠다며 수줍게 웃었다. 가공식품이 포함한 나트륨 양을 세계보건기구의 1일 권장량과

비교해 주고, 과다 나트륨 식품을 먹을 경우 국물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는 설명도 했다.

또 다른 부스에서는 일산화탄소 측정과 흡연, 음주에 대한 교육, 인공호흡 교육이 이루어졌다.

 

양천구 보건소 정윤정씨는 학생들이 즐겨 먹는 간식에 포함한 과다한 나트륨은 성장을 방해하고 비만은 물론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한 원인이라면서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양서중학교를 포함한 5개교에 청소년 소금섭취

실태조사, 학교급식 국(탕류) 염도 모니터링, 저나트륨 학교급식 주간 운영 등 싱겁게 먹기 실천 건강학교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험에 참가한 학부모 한은미(45)씨는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효과적이고 좋은 체험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되기를 희망했다. 학부모의 바람처럼 체험을 통한 건강교육이 보다 많은 학교에서 이루어지면 좋겠다.

 

 

 

 

 

식품별 나트륨량을 설명

 

 

 

 

 

 

심폐소생술 교육

 

 

 

 

 

 

염미도 테스트

 

 

 

 

 

 

비만조끼 체험

 

 

 

 

 

흡연 폐해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