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7시 20분
부녀지간 출근과 등교길에 함께한 엘리베이터에서
따리와 초등학교 동창인 정도준군을 만났다.
나를 알아보더니 인사를 한다.
정작 따리와는 안했다. ㅋ
교복을 보니, 대광이었다.
반가운 마음에 물었다.
'학교, 좋지?'
'네에~'
교복 안을 보니 가디건을 입고 있어 다시 물었다.
'야구잠바도 한다고 들었는데, 아직은 아닌가봐?'
그렇단다. 올 가을부터 대광도 야구잠바를 입는다고 답한다.
**
그렇게 대광아들과 헤어져 사무실에 앉아 페이스북 타임라인을 보던중
발견한 사진이다.
대광고 선배이신 김철경 교장선생님께서 친히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아 주시는 사진이 눈에 들어왔다.
생활지도부 선생님 뒷편에 서서
등교하는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악수를 나누시는 모습.
하늘같은 교장샘과 악수를 한 아이들은 어떤 마음일까?
대광의 사제지간 끈끈한 교감에
박수를 보낸다.
2014/03/04
- 처음처럼
'대광고의교육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54주년 4.19 혁명 기념식에 부친 대광고의 소망편지, (0) | 2014.04.19 |
---|---|
대광고의 따듯함을 추억하다, (0) | 2014.03.25 |
대광고 66회 졸업식 (0) | 2014.02.25 |
대광고 입학설명회, 동대문구 고교진학 정보박람회 (0) | 2013.11.28 |
대광고 연합음악회, (0) | 2013.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