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테러로 해외여행을 꺼려하던 시기였다.
2001/10/26
혼자 보낼 수 없다며
죽어도 같이 죽자며 따라 나섰던 태국여행 가족사진을
카톡 프로필로 엊그제 밤 올려 놓았다.
**
'같이 죽자'는 말에 대해 최근 며칠 생각한다.
'그만큼 사랑한다'의 의미로 해석한다.
그리고 그(녀)의 고통이 고스란히 내 고통으로 스며든다.
설령 살인을 했을지라도 그(녀)에겐 이유가 있다.
그럴만한 이유에 나는 동감한다.
그러나 피살당한 그(녀)가 어떤 잘못을 했을지라도 살인은 유죄다.
그리고 이 사회는, 우리 사회는,
어느 누구라도,
피해자든 가해자든 어떤 누구라도
따뜻하게 안고 가야한다는 것에 변함없이 동의한다.
이 또한 지나가리니...
간절함의 표현, 대화의 방식 등
여러가지로 무거운 날들이다
그럼에도 마음열어 내 부끄러운 눈물 보여줄 수 있는 님들 계시니
감사하다,
가장 큰 체벌은 사랑이다.
**
공평한 당신!
'수험생 자살방지용'이라는 닉네임까지 생긴
쉽게 출제되는 10월 모평에서 아드리는
국수영화물
100 96 95 50 45 찍었다,
그래도 영어는 2등급,
수능 실전에서 이렇게만 나오면
모두에게 힐링이 되겠지만,
나의 간절함이 그의 간절함이
......
http://blog.daum.net/imcrazyfree/66
2004년 어느날의 마음
'가장 큰 체벌은 사랑입니다'에서
딱 10년이 지났지만, 나는 변함이 없다.
2014/10/08
- 처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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