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이틀 밤을 꼬박 새우며,
혼란스러운 나를 가다듬었습니다.
그 혼란의 주범은 <교육정책>이었습니다.
정책을 깊이 알게 되고,
여러가지의 시각 속에서, 나를 정립하며 고통스러웠음을 고백합니다.
어쩌면 나는 교육에서 조차도, 유토피아를 꿈꾸는 것이 맞을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나는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022년에 치르게 될지도 모르는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월드컵을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 보고 싶은 마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뜨거운 태양을 등지고 남산에서 명동까지 뚜벅이로 내려오며,
나를 가다듬고, 변화를 즐기자 마음먹었습니다.
걸으면서 바라보는 세상은,
죽기에는 너무나 아쉬운 <아름다움>이었습니다,
2010/07/27
- 처음처럼
'나를돌아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년간의 인연을 버리다, (0) | 2010.11.08 |
---|---|
땡처리, (0) | 2010.11.06 |
시노커피, 마음털기 (0) | 2010.09.24 |
성균관 스캔들에서 나를 돌아보다, (0) | 2010.09.21 |
가을, 새로운 시작, (0) | 2010.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