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을말하다,

혜화칼국수

미친자유 2010. 11. 6. 09:19

 

 

 

 

 

 

한 달여만에 블로그를 열었나보다,

밀린 사진들 목록을 보니 1천여장이 넘는데,

마음 가다듬고 채워보려 한다.

 

10월 10일 방문했던 혜화동 소재 <혜화칼국수>

시어른이 추천해주신 곳이다.

일단 맛있겠다는 먹고 들어간다.

시어른 추천집은 실망을 시킨적이 없기 때문이다.

 

위 사진은 메뉴판의 <바싹불고기>이다.

2만 3천원인데, 한우 가격 감안하면 착한 가격이다.

 

내가 아이들에게 해주는 방식과 비슷..

단지 바싹하게 구워냈다는 점

 

 

 

 

칼국수가 등장했다.

친정엄니 손맛에 육수를 썼다는 느낌이라면 맞을까?

7천원 가격만큼의 육수맛이며,

면발도 졸깃했다.

약간 비싸다는 느낌도 들긴했다.

 

다른 집 국수보다는 뛰어난만큼 인정해야하나? ^^

 

 

 

 

내 분량으로 따리의 국수를 덜어왔다.

이제는 덜어오는 나를 힐긋거리며 쳐다보는 따리..

 

사리가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발견해서 --;

 

 

 

우측 부추김치가 죽이는 맛이다

계속 손이가게하는 맛

 

 

 

자연의 빛깔이 최고다..

 

 

 

 

생선튀김도 맛있다는데, 반 마리도 된다고 한다.

어느 것을 먹을까?

고민해야 하는 집이다.

 

 

 

TV에 방영되었다는 증거사진이 걸려있다.

 

 

 

3개의 방으로 구성된 식당내부..

제일 우측 방으로 들어가서

주방쪽을 바라본 풍경이다

 

주방이 오픈되었다는 점도 마음에 든다.

 

 

 

가정집을 그대로 사용했다는 느낌이 드는 실내 그림

 

 

 

테이블마다 휴지통이 있어 좋다.

냅킨을 밥상 위에 그대로 두고 나오는 것이 얼마나 민망했던가?

그리고 개인접시도 마음대로 쓸 수 있게 놓여져 있다.

 

물은 셀프..라는 식당을 제법 보게되는데,

물은 셀프보다는 사용한 냅킨 셀프버리기의 문화가 더 필요하지 싶다

 

 

 

 

 

위치는 대학로를 지나 만나게 되는 이상한 사거리에서

좌회전 비슷하게 커브를 돌아

SK 주유소와 파출소 사잇길로 들어가면 된다

 

 

 

 

 

 

골목을 조금 들어가면 좌측에 혜화칼국수가 보이고

주차는 우측 공터에 하면 된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교회 예배 끝난 구역 식구들이 많았다

 

 

 

앞쪽의 주차장

 

 

 

그리고 칼국수 옆집 대문넘어로 보이는

감나무는 덤으로 볼 수 있는 가을풍경이었다.

 

 

201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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