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변했다. 그리고 변하고 있다.
가림판으로 미니스커트 착용의 불편함을 가려주기 보다는,
미니스커트를 입었을 때의 몸가짐을 교육하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 아닌지..
나는 그런 생각을 한다.
전철 안에서 앞자리에 앉는 미니입은 수많은 그녀들을 볼 때마다,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음을 생각하게 된다.
강원교총이라면 선생님들이 가입한 단체를 말함인데,
가림판 비용낭비를 지적하며, 교복규정 강화하자는 의견.. 흐름을 역행하는 발상 아닌가?
졸업한 후, 그녀들의 미니스커트 착용에 대한 책임은 없는가?
선생님, 제대로 가르쳐 주세요.
미니스커트를 입었을 때, 앉는 자세말입니다.
교내용 교외용 교복스커트 따로 입게 하기보다는,
제대로 가르쳐주시는 것이 더 경제적이고 교육적인 일,
가치가 있는 일, 아닐까합니다. (위 사진은 BBC News 캡쳐)
청소년 담배를 금하고 있지만,
고등학교 졸업후 다수가 흡연을 하게되는 현실에서,
저는 고등학교 3학년 졸업직전, 담배의 유해함과 더불어
혹 담배를 접하게 될 학생들을 위한 담배예절과 주도까지 가르쳐 주셨으면 하는
학부모입니다.
The trend for short school skirts is well established in Japan
이라고 적은 BBC의 사진 하단 설명,
일본이 맞는가? 아니다, 대한민국 자체 발광 트렌드이다.
2011/05/13
- 처음처럼
South Korea row over short school skirts
11 May 2011 Last updated at 08:21
By Lucy Williamson
BBC News, Seoul
The trend for short school skirts is well established in Japan A row over how to respond to ever-shortening school skirts is brewing in South Korea.
A local education board in Gangwon Province has announced plans to place boards in front of all school desks, to make students more "comfortable".
The local assembly in Gangwon is beginning a session on Wednesday during which they will decide whether to approve funding for the refurbishment.
The move will cost around $700,000 (£427,000).
As hemlines in Korean classrooms rise, so it seems does the cost of accommodating them.
Gangwon's Board of Education says it plans to fit boards to the front of 50,000 desks this summer to "help students sit more comfortably in class".
School rules
It is being prompted, at least in part, by the ever-shorter skirts being worn by female students.
In one survey, quoted in a local paper, school hemlines have reportedly risen 10-15cm (4-6in) in the last decade.
And that is apparently making everyone uncomfortable.
An official from the Education Board told local media that the blocking boards also had the support of teachers - who wanted to avoid unnecessary misunderstandings.
They do not however have the support of the Teachers' Federation here, which has put out a statement condemning the refurbishment as a waste of money.
The matter would be much more easily and cheaply resolved, it says, by enforcing the rules on school uniform.
위의 기사를 두고 대한민국의 국민일보 역시 5월 13일 기사화했다.
“짧은 교복 치마가 대한민국 학교를 점령했다.”
영국 BBC 방송 인터넷판이 한국에서 여학생들의 짧은 치마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논쟁(사진)을 소개했다.
BBC는 12일 기사에서 “한국에서 점점 올라가는 교복 치마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를 놓고 다툼이 한창”이라는 강원도교육청과 강원교원단체총연합회의 주장을 보도했다.
BBC는 이어 한국에서 교복 치마 길이가 짧아지면서 이에 수반되는 비용도 커지고 있다며 강원도 의회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11일 시작된 회기에서 교실 책상 앞에 가림판을 설치하기 위해 필요한 70만 달러(약 7억6200만원)의 예산을 승인할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방송은 한국의 지역신문 조사를 인용해 여학생들이 갈수록 치마를 짧게 입기 때문에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 신문은 교복 치마 길이가 지난 10년간 10~15㎝ 짧아졌고 이로 인해 많은 사람이 불편해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강원교총은 책상 앞가림판을 설치하는데 드는 비용을 낭비하지 말고 교복에 대한 규정을 강화함으로써 훨씬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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