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으로 몇년째이지만
학교운영위원회연합이라는 곳에서의 연락은 처음이었다.
자궁경부암 예방 범국민운동 발대식에 참석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이동하는중이라, 문자로 대화를 나누었고
학운위연합과 자궁경부암 범국민운동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나의 질문에는
그동안 사교육비절감과 농수산물직거래 등
학부모공제사업과 교원평가제 등 캠페인을 추진하였고,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 후원으로 학교운영위원회연합회와 학부모총연합이 함께 주관하게 되었다는
답이 도착했었다. (나는 어떤 연락도 받은적이 없다)
물음표를 던진 행사인지라, 그냥 참석하고 실망하기에는 오가며 투자한 시간에 대해
처절함이 남을지도 몰라, 나름 선택한 방법은 관악산 등반후의 참석이었다.
그리고 나는 자궁경부암에 대해 지극한 관심이 있었기에 참석했다.
10월 22일 서울대학교 문화관에서 개최된 자궁경부암 범국민운동 출범식..
아산중앙병원 김종혁 교수님의 강의가 진행되고 있었다
배란으로 인해 여성이 갖게되는 손해는
유방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자궁내막증이라는 말씀
이른 나이에 시작한 성생활로도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27세를 넘긴 나는 안전한가?
자궁경부암이 차지하는 비율은 난소암과 자궁내막암에 비해
현저히 높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질에서 자궁까지 연결되는
자궁의 입구 부분에 생기는 암이라고 한다
자궁경부의 위치적 기능적 특징으로 자궁경부의 피부가 여성의 신체중에서
암이 스스로 발생할 확률이 제일 높다고..
자궁경부암의 원인으로
HPV(인유두종바이러스)가 확실시 된 것은
독일의 Zur Hausen 박사의 연구가 발표된 이후라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 매 4분마다 한 명씩,
특히 아시아권에서는 매 2분마다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한다는 보고이다
83년 HPV 발견으로 2008년 노벨상을 받은
독일 Harald Hauzen박사
B형간염 백신 안맞은 나는? ^^
어린 나이에 발병율이 높다는 점..
나는 어디일까?
백신만 맞으면 예방이 가능하다고 한다
증상이 이렇다고 이야기하지만,
본인이 느끼는 증상은 전혀. 절.대.로. 없다.
나의 경험치로 분명히 말한다.
비교적 치료가 가능하다는 자궁경부암
백신이 발명된 것은 박수칠 일이다
백신의 효과는 믿을만하다
예방 백신은 3차례로 진행된다
백신 효과는 30년 이상이라고 한다
나는 이미 접종대상에서 아웃이다 ^^
남성도 백신을 맞으면 성기암, 항문암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여성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발표해 주신 종혁 교수님 가족은 이미 접종을 마친 상태라는 홍보를..^^
자궁경부암으로 요절한 그녀
이런 모양의 위촉장을 주시겠다는 홍보
예방할 수 있다면 예방하는 것이 최선일터이다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암
자궁경부암
비용이 문제겠지만 말이다
사회배려자에 대한 예방접종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한다
2011/10/22
- 처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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