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가는길,

몽환의 검단산,

미친자유 2012. 4. 14.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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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일

 

1순위는 비가 올 경우, 족두리봉 홀로가기

2순위는 비가 안 올 경우, 따리와 아차산가기

 

였는데

 

갑자기 검단산을 가게 되었다

유길준묘소 방향으로 올라

현충탑으로 내려오는 코스

 

 

 

인증샷을 언제 찍겠냐며

전망대에서 한 장 남겼다

3월에도 반팔이었으니 뭐..^^

 

 

 

 

 

 

검단산임을 증명할 수 있는

인증으로 다른님 사진 한 장 올린다

 

3월 17일에도 같은 코스를 쉬지않고

혼자 올라 2시간 40분 걸렸는데,

 

이 날은

내 심장박동 이상으로 걸었으며

사진도 찍지 않았으니

2시간 20분 걸려 하산..

 

곰돌약수터 부근에서 늘 같은 소리로 반겨주는

이름모를 산새의 지저귐과

 

겨우내 얼었던 계곡물이 흐르는 봄의 소리에

감동먹고 내려왔다.

 

준비해간 커피마시는 것도 않고 내려왔다.

 

다음날 약간의 근육통을 기대했지만,

이제는 내 다리도 주인을 포기했지싶다.

 

657고지는 아무렇지도 않는가보다.

 

하지만

따리는 이쁜 엄마다리가

근육생겨 미워진다며

산행을 고려해 보라고 한다.

 

건강이 최고의 아름다움이라며

어느님 말씀하셨다.

 

One fine spring day,

 

 

 

 

 

2012/04/11

 

 

- 처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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