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인중의교육은,

숭인중 3학년 3반 화이팅!

미친자유 2012. 5. 26. 11:14

 

 

 

 

 

 

 

<엄마는 왜 가는데?>

<사진 찍으러 간다. 먼훗날 너를 대신한 나의 기록에 고마워 할 날 있으리니.>

 

그리고 주관하는 선생님이 심판까지 보시느라,

경기를 촬영할 누군가가 없다는 것도 내가 나가는 이유이기도 했다.

 

 

엄마의 복장이 맘에 들지 않는다며,

결국엔 <차라리 치마를 입어, 엄마.>라고 말하고 나가는 따리를 뒤따라

학교를 향했다.

 

미니스커트를 입고 말이다. 끙.

1차전에서의 패배를 딛고, 오늘은 꼭 이겨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번 경기에서 실점을 했던 여자팀은 수비를 보강한 덕분에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고,

남자팀은 패스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점수차를 많이 내고 승리하였다.

 

상대팀 4반 담임선생님도 응원을 나오셨는데,

따리의 작년 담임샘이라 <내놓고 응원>하기가 죄송했지만 ^^

3반이 이겨 기분 좋았던 그 날,

3학년 3반 화이팅! (이것들아 선생님 속 좀 그만 썩혀라~! ㅋㅋ)

 

 

 

2012/05/12

 

- 처음처럼

 

 

 

 

 

조회대 앞에 모인 3학년 3반

그리고 담임샘이신 조정훈 선생님

 

 

 

 

경호가 안나온 친구와 통화하며 빵터졌다

 

 

 

축령산에서 상처입은 다리를 담았다

경기시작을 기다리며

 

 

 

여자팀 경기 시작전

 

 

 

 

남학생들의 열띤 응원

3반 3반~

 

 

 

 

3반의 골대 앞

골키퍼 외에 수비가 2명이다

 

 

 

 

4반의 찬스

심판샘도 함께 뛴다 ^^

 

 

 

3반이 한 고울을 넣었다 ^^

 

 

 

 

그러나 동네축구는 여전하다 ㅋㅋㅋ

 

 

 

 

남자팀의 경기시작전

 

 

 

남학생들은 그나마 조직적으로 움직인다 ㅎ

 

 

 

 

슈웃, 고울 인~~

 

 

 

연실 골문이 열렸다

 

 

 

4반 김순옥 선생님의 응원..

오후에 학교샘 결혼식이 있어 축하모드의 복장이시다

 

 

 

여학생들의 응원

 

 

 

4반도 찬스는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돌진, 돌격

 

 

 

 

4반 응원단 속에 지윤이가 보인다

 

 

 

뒤에서 보니 이런 이쁜 그림이었다

 

경기중인 남학생들과 응원하는 여학생들

그리고 심판보시는 3반 선생님과 응원하시는 4반 선생님

 

 

 

김순옥 선생님

 

미술을 담당하신다

그리고 작년 겨울방학을 시작할 때

우리 모녀를 사랑하게 해 주신 분이시다

 

 

 

 

다시 한 골~

 

 

 

김순옥 선생님의 뒷태

모네가 그린 명화에 등장하는 그녀같은 분위기다 ^^

 

 

 

뺏기지 않으려는 자

그리고 뺏으려하는 자

 

 

 

 

다시 한 골,

 

 

 

승리로 경기를 마쳤지만,

담임샘은 경기 논평을 잊지 않으신다

감독님답다 ㅋㅋ

 

 

**

 

아파트 단지 입구를 들어서다가

앙증맞은 아이를 만나

후다닥 멀리서 도촬했다

 

 

 

아이만큼 순수함이 또 있을까?

 

박지윤이 리메이크했던 <하늘색꿈>을

간만에 들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