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줄 알면서도
아플걸 알면서도
바다로 부터 멀어지는
해안선을 잠시 그리워했었나 보다
말라 비틀어진 육신은
지금 비록
해안선에서도 멀리 떨어 진
잿빛 도시에 움크려 있지만,
그래도 미친 내 마음
동쪽바다가 아닌
서쪽바다를 출발하는
이름모를 배에 띄워 보낸다
오하이섬에서 만났던 석양
그랜드캐년의 장엄했던 풍경
해가 없어도 빛이 났던
환상의 갬블가
지난 시간 속으로 나를 보낸다
그리고 미래의 시간 속으로
나를 보낸다
바다에서 조차도 멀리 떨어져 온
그 시간 속으로..
바다에서 이만치 와 있는
미래의 그 시간 속으로..
서쪽바다에 미쳐버린 (美親?)
나를 보낸다
혹시 나를 만난다면,
잘 있었느냐,
스치는 인사 기대한다
네가 나를 만난 곳이
부디, 그곳이었기를...
away from the sea
2004/10/20
- 미친자유
** 동쪽바다 보다
서쪽바다에서 위안을 받는다면,
그리움에 지쳐 있다는 것입니다..
The light in the harbor
Don't shine for me
I'm like a lost ship
Adrift on the sea
A sea of heartbreak
Lost love and loneliness
Memories of your caress,
So divine
I wish you were mine again,
My dear
I'm on a sea of tears
A sea of heartbreak
How did I lose you
Where did I fail
Why did you leave me
Always to sail the sea of heartbreak
Of what I'd give to
Sail back to shore
Back to your arms once more
Oh,come to my rescue
Come here to me
Take me and keep me
Away from the 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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